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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T 직업 전문성은 10년내 쓸모없게 된다"

2016.11.15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IT 노동자의 거의 절반이 10년 이내에 자신의 업무 전문성이 없어지고 자동화될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업체 하비 네시(Harvey Nash)가 84개국 기술 전문가 3,245명을 설문조사한 '2017 테크 서베이' 자료를 보면, 응답자의 94%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자신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하게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비 네시의 매니징 디렉터 브리지 그레이에 따르면, IT 분야의 직업 전문성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는 "응답자의 50% 이상이 자신의 업무가 자동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0년 후에는 IT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직접적으로 자동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IT 전문가라고 해도 간접적으로는 큰 변화를 겪게 된다. 2027년까지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10명 중 최대 4명이 기계로 바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업무별 자동화 가능성

보고서를 보면, 자동화의 가능성은 구체적인 업무에 따라 차이가 크다. 테스터와 IT 운영은 향후 10년 이내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화 가능성에 대해 각각 67%와 63%로 조사됐다. 반면 CIO 등 IT 부서장과 프로그램 관리는 각각 31%, 30%로 가장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화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IT 노동자에 대한 현재의 구인 수요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지난 1년간 최소 7번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았고 애널리틱스와 빅데이터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는 향후 5년간 가장 중요한 기술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외에 인공지능과 증강·가상현실, 로보틱스 등을 꼽았다.

학습 우선순위
경력 계발 관련해서 IT 노동자는 학습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막연한 자가학습보다 정형화된 훈련이나 인증을 더 선호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현재 직업에서 가장 원하는 것으로 '더 많은 학습'을 꼽은 비율은 12%에 불과했지만, 경력상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격인증 취득을 꼽은 비율을 27%였다.

한편 응답자에게 현재 직장에서 한가지를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르겠느냐고 물었다. 7% 이상이 직장상사를 꼽았고, 10.4%는 고용보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성과를 인정받는 것'(약 15%), '더 강력한 팀'(18.7%)이 뒤를 이었다. 가장 응답이 많은 것은 '더 흥미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29.9%)이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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