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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빅 데이터의 확산 속 '점쳐보는 승자와 패자'

2012.05.16 David Linthicum  |  InfoWorld
빅 데이터로의 이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최근 야후와 구글은 모두 빅 데이터에 진입하겠다고 나섰으며,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은 이미 빅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빅 데이터는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되고 있으며, 필자 역시 이 시장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어떤 기술의 변화에 있어서도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빅 데이터의 승자와 패자는 다음과 같다.
 
빅 데이터 시대의 승자
1. CIO. CIO들은 결국 저렴한 비용으로 자사의 대규모 데이터를 통제 하에 두게 될 것이며, 그동안 관리하고자 했던 모든 정보를 납득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 것이다. 비록 많은 CIO들이 기업의 예산 삭감 대상이 되어 왔지만, 이들은 최종적으로 승리 표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사용자.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본 적이 있는가? 빅 데이터는 기업들이 자사의 고객을 한단계 높은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이는 고객의 이득으로 이어진다.
 
3.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퍼블릭 IaaS 클라우드를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가? 빅 데이터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작하기에 좋은 프로젝트이며, 가치를 정의하기도 쉽다.
 
빅 데이터 시대의 패자
1. 대형 데이터베이스 업체. 이들 업체는 시장이 빅 데이터란 이름으로 돌아서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빅 데이터는 하둡을 필두로 좀 더 개방적인 환경이기 때문이다. 독점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는 일부 매력을 잃게 될 것이며, 빅 데이터로의 이전과 빅 데이터용 DBMS를 전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이들 독점 소프트웨어 업체의 기반을 직접 파고들 것이다.
 
2. 데이터 웨어하우스/BI 전문가. 이들은 빅 데이터가 도래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이들은 전통 분석 기법으로 비즈니스 분석이나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데이터 세트를 관리하는 데 너무나 바빴다. 여기에는 수백만 달러짜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도 포함되어 있다. 빅 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들의 개념 중 많은 수를 범용화하고, 따라서 구식 접근 방법은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 것이다. 
 
3. 사용자. 빅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엄청난 양의 개인 정보가 추려지고 조합되고 분석되고 있다. 그리하여 사용자가 고등학교 때 누구랑 데이터를 했는가에서부터 대학에서의 구매 패턴, 매년 자동차 주행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까지 모든 것을 한층 쉽게 얻을 수 있다. 많은 경우 사용자는 알지도 못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대한 패턴 분석을 통해 사용자 개인 정보에 대한 일종의 가시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프라이버시와는 작별을 고하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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