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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싸진다면 무인 자동차 생각해보겠다" 美 운전자 90%

2013.11.07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운전자 4명 중 1명은 자신의 차를 컴퓨터가 운전하는 동안 이야기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카인슈어런스닷컴(CarInsurance.com)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를 80% 인하해줄 경우 운전자들이 컴퓨터에게 운전대를 맡기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인슈어런스닷컴의 편집주간인 데스 토프스는 성명서에서 "싼 보험료가 소비자들의 무인 자동차선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조사"라고 밝혔다. "자동차 운전에 대한 책임 일부는 당연히 제조자에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자잘한 사고들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 절감이 훨씬 더 클 수 있다”라고 도프스는 덧붙였다.

이 조사는 온라인 보험사이트에서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컴퓨터보다 본인들이 더 잘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75%으로 집계했다. 64%는 컴퓨터가 사람과 똑같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75%는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줄 때 무인자동차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카인슈어런스닷컴의 조사는 일부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보다 다른 혜택을 주장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조사에 응한 운전면허 소지자 5명 중 1명(20%)은 무인 운전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면 그들이 다시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3 이상(34%)은 자동차 보험료의 80%를 할인해 준다면 무인 운전 차량을 구입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90%는 무인 운전 차량 구매를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제조사와 구글과 같은 IT업체들은 2020년까지 무인 운전 차량 제품들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 8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는 무인 운전 차량에 자동차 면허증을 허용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플로리다와 워싱턴DC는 무인 운전 차량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이노센터 연구에 따르면, 유사한 입법 하와이,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사우스캐롤라이나, 워싱턴, 위스콘신 주 등이 입법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인슈어런스닷컴의 조사에서 운전자들은 통근 시간에 무인 자동차를 운행할 경우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구글이 무인 차량 기술에 앞장서고 있으나 응답자들은 소프트웨어 제조사보다는 자동차 제조사를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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