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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사실 난 BYOD가 싫다" 왜냐면...

2014.11.11 Tom Kaneshige  |  CIO

회사가 BYOD를 도입하려 할 때 직원들이 왜 반대하는 지를 <CIO>의 톰 캐네쉬지가 설명했다.



뉴욕의 한 은행에서 중역 2명이 전화기를 분실하면 24시간 안에 회사에 신고해야 하는 엄격한 BYOD 정책을 위반해 해고된 사례가 있다. 캘리포니아의 한 로펌에서 CIO는 변호사가 골프를 치러 가서 출근하지 않는 일이 있을 때마다 이들의 BYOD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를 파악했다.

대체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BYOD로 고역을 치렀는지는 회사도 절대 밝히지 않을 테니 아무도 모르겠지만, BYOD에 반발하는 직원들 중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공식적으로 기업들의 BYOD 채택이 점점 줄어드는 건 뚜렷한 추세다. 심지어 유럽의 CIO들도 BYOD가 정체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필자는 BYOD와 그에 수반하는 문제인 개인정보 보호 침해에 대한 트위터 토론에 참여했다.

그 토론의 주제는 애플 아이페이(iPay)와 그로 인해 BYOD가 더욱 좌절될 수 있는 잠재성에 대한 것이었다. 기업 모바일 협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Harmon.ie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야코브 코헨의 인터뷰에서 코헨은 직원들이 모바일 지갑을 BYOD 프로그램에 넘기기 꺼릴 것이고, 기본적으로 IT의 감시에 대해서 그렇다고 주장했다. 반대 주장의 기술종사자들은 IT담당자가 기술적으로 직원의 결제 내역을 보지 못하도록 애플이 제어 기능을 내장했다는 점을 들어 그 주장에 반박했다.

문제는 항상 '신뢰'였다
하지만 BYOD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회사와 직원간의 신뢰 문제다. BYOD가 그 신뢰에서 가장 관건이 되는 지점인 것이다.

직원들이 BYOD를 싫어하는 데는 2가지 개인정보 관련 문제가 있다. 첫째는 GPS 위치 추적이고 둘째는 앱 다운로드 내역이다. 직원들은 자신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또 자신들이 쓰는 앱이 무엇이며 어떤 웹사이트를 방문하는지 IT가 아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어느 누구라도 당신이 아이폰에 암-관련 앱을 설치했다는 소문이 퍼져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동료 직원이 다가와서 당신의 암 투병을 동정하는 상황에 처하는 걸 원치 않을 것이다.

IT업체와 기술종사자들은 회사와 일상생활 앱과 데이터를 한 기기에서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직원들이 잘 알아먹지 못하는 줄임말과 어려운 기술 용어들 속에서 안전하게 느끼리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인데 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사적인 정보가 거래되는 음모의 시대에 살고 있다. 받아들여야 한다. 직원들의 친구를 자처하는 인사부와 IT부서는 사측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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