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SNS / 보안

새로운 페이스북, 프라이버시가 우려되는 4가지 이유

2011.09.27 Jared Newman  |  PCWorld
페이스북의 새로운 타임라인과 오픈 그래프(Open Graph) 앱을 통해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공유를 사랑하는 그의 비전을 현실화 하려고 하고 있다. 프로필 페이지에는 곧 사용자의 인생이 요약돼 표시될 예정이며, 앱을 통해서 친구와 팔로워들의 활동을 끊임없이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변화는 좀 더 사적으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새로운 기능과 관련해 프라이버시가 왜 우려되는지,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모든 친구들이 전체 타임라인을 본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은 사용자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해당 사용자가 친하게 지내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다. 하지만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한 번 만나본 사람들과도 친구를 맺고 정교한 필터링을 통한 목록화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도 이 사용자의 인생에 대해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상적인 해결책 : 페이스북은 ‘제한된 타임라인’ 옵션을 만들어서, 사용자들이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타임라인을 볼 수 없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친구 관계를 모든 사람들이 본다
사용자의 친구 목록은 페이스북에 공개되어 있다. 원래 그런 방식이었다. 하지만 사용자의 타임라인에 이런 정보가 년, 월 별로 표시되는데, 이는 이 사용자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와 언제 친구가 됐는지 볼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낯선 사람들과는 가능하면 적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신경이 쓰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상적인 해결책 :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에게 이전 프로필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거나 친구 목록을 숨길 수 있게 해야 한다.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
페이스북 오픈 그래프에서 앱은 자동으로 사용자의 활동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한다. 한번 이것을 활성화 시켜놓으면, 알리고 싶지 않은 노래를 듣고 있을 때에나, 술 집에 있을 때 각 아이템별로 공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전체 공개 아니면 전체 숨기기이다.
 
이상적인 해결책 : 앱에서 간단하게 공유를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있게 해서 사용자들이 숨기고 싶을 때는 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큰 그림
페이스북이 오픈 그래프 앱과 관련해서 갖고 있는 넓은 컨셉을 생각하면 불안하다. 페이스북은 앱 개발자들에게 우리의 온라인 활동을 공개 기록으로 만드는 툴을 주었다. 더 많은 앱이 참여할수록 사용자들은 프라이버시를 포기하고 모든 것을 친구들이나 전 세계와 더 많이 공유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공유의 압박을 받으면서, 인터넷을 사용해서 삶을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 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쉬운 해결책이 없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