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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클라우드

폭포수 프로젝트 관리에도 민첩성이 필요하다

2012.05.15 David Taber  |  CIO
영화에는 절대 죽지 않는 등장인물들이 꼭 등장한다. 하지만, 절대로 떨쳐버리지 못한 불길한 생각이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정말로 망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경영진들은 고전적이고 비생산적인 폭포수(Waterfall) 프로젝트 관리를 좋아하며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해도 전통적인 구축 방식으로 이원화해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하드웨어와 물리적인 아

키텍처를 다룰 때는 활동의 결과가 무엇이며, 프로젝트의 어느 단계에 도달해 있고, 어디에서 변화가 생길지 등이 상대적으로 분명하다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PERT(Program Evaluation and Review Technique) 단계를 통해 사전에 결정된 일정은 갑과 을, 모두에 이득이 된다. 물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지만 프로젝트 진행 일정을 수 개월 또는 수 분기 앞서 결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정과 예산의 초과는 20%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고 단순한 동기부여와 처벌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폭포수 프로젝트 관리는 결정론적인 결과를 지원하는 설계 자동화와 시뮬레이션 도구 덕분에 컴퓨터 및 네트워크 하드웨어 설계 프로젝트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분산형 비동기 시스템에서는 그렇지 않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질수록 초과의 범위도 확대되며 때로는 100%를 상회하기도 한다. 바인베르크(Weinberg)의 제 2법칙에서처럼 프로그래머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듯이 건축가들이 건물을 짓는다면, 첫 번째 딱따구리가 문명을 파괴하게 될 것이다.

폭포수 프로젝트 관리의 주요 당면과제
모든 사용자들이 한 번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을 빅뱅(Big Bang)이라고 하며 빅뱅 방식을 선택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경영진이 수 개월 전에 승인된 값비싼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래의 논쟁을 통해 이런 나쁜 습관을 고쳐놔야 한다.

-예산 삭감이 진정으로 최고의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나?
-이것이 가장 위험성이 낮은 접근 방식인가?
-직원과 고객 등 모든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이전할 수 있을까?
-데이터를 한번에 준비할 수 있나? 이와 동시에 시스템도 준비할 수 있나?
-외부 시스템을 통합하면서 동시에 이를 이전할 수 있나? 아니면 이 중 일부는 미뤄야 하나?

빅뱅 구축의 유일한 이유가 ‘경영진이 원하기 때문’이라면 가능한 빨리 프로젝트 정의의 단계에서 결판을 내야 한다.

폭포수 프로젝트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이것이 기존의 것을 대체하는, 실제로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두 가지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지 않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세트에서의 바벨탑(Tower of Babel)을 막을 수 있다. 종종 운송 및 고객 때문에 예산 삭감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이 없을 때가 있다.

이런 구축이 1주일 또는 1달만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좋을 건 없다. 주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고, 기업 차원의 계획이 마련돼 있더라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시스템 프로젝트로 시작된 긴급한 기업 합병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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