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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업무 효율 높이는' 할 일 목록 관리 앱 4선

2016.11.18 Michael Ansaldo  |  PCWorld
간단한 할 일 목록은 모든 업무 계획의 기본이다. 긴급한 과제를 항목별로 나누어서 두뇌를 풀어주는 것은 본능이며, 이 목록을 완료해나가는 것 같은 만족감을 주는 것은 거의 없다.

펜과 종이도 여전히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할 일을 상기시켜주고 여러 목록을 쉽게 관리하도록 해주고, 할 일들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게 모든 기기와 동기화되는 좋은 앱들도 있다. 그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들을 모았다.

구글 킵(Google Keep)
구글 킵은 다른 구글의 업무 생산성 서비스에 비해 경시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앱은 에버노트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와도 견줄만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많은 기능이 있지만, 할 일을 추적하고 해당 작업이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있다.

구글 킵에 저장된 메모는 모두 체크리스트로 변환할 수 있어서,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체크할 수 있다. 업무나 개인 등 목록이 여러 개라면 라벨과 색상 코딩으로 이를 관리할 수 있다.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시간과 장소에 기반한 미리 알림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분더리스트(Wunderlist)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분더리스트는 여전히 강력한 크로스 플랫폼 할 일 관리 앱이다. 여러 목록을 쉽게 관리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분더리스트의 강점 중 하나는 간소한 인터페이스다. 항목을 추가하고 완료 체크하는 것이 직관적이며, 마감 날짜와 알림 일정을 설정할 수 있고, 다른 목록으로 항목을 이동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할 일을 할당할 수도 있다. 당연하게도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도 통합된다.

무료 버전에서 분더리스트 프로(월 5달러, 연 49달러)로 업그레이드하면, 할 일을 동료, 친구, 가족들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 그리고 분더리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 킨들 파이어, 웹까지 모두 지원된다는 점이다.

틱틱(Tick Tick)
할 일 목록 관리 시장에 새로 등장한 틱틱은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기능 덕분에 견고한 경쟁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매일, 매주, 매월 반복되는 작업을 설정할 수 있고,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항목을 이동하거나 재할당할 수 있으며, 마감일과 미리 알림을 설정하고, 목록을 공유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 버전(월 2달러, 연 20달러)로 업그레이드하면 모든 작업을 달력 형태로 볼 수 있고, 히스토리를 수정하고, 무제한으로 목록과 작업, 하위 작업 등을 생성할 수 있다.

틱틱은 또한, 윈도우, 맥, 크롬 OS, iOS, 안드로이드, 애플 워치, 안드로이드 웨어, 크롬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웹 등 모든 곳에서 접속할 수 있다.

클리어(Clear)
대담한 색상과 간단한 제스처가 특징인 클리어(iOS용 5달러, 맥용 10달러)는 애플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상 경력이 있는 이 앱은 할 일을 추적하고 완료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클리어는 목록에 포함된 항목의 수를 나타내는 숫자와 함께 목록의 이름만 표시된다. 색상의 명암에 따라서 할 일의 우선순위를 한눈에 호가인할 수 있고, 미리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다. 단순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기능은 아래로 당기기, 핀치(pinches), 스와이프(swipe) 등의 동작을 통해서 수행되며, 할 일 목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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