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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 유지… 구글 클라우드 맹추격

공급망 문제에 애를 먹고 있는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기업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카날리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2022년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해 미화 560억 달러(한화 약 70조 원)에 이르렀다고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밝혔다. 공급망 문제와 지정학적 격변에 따라 증가한 회복탄력성과 유연성의 필요가 이번 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들은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스토리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투자했다. 대기업들은 인프라 하드웨어 부족과 클라우드 업체들의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의 대규모 장기 계약에 투자했다.  카날리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블레이크 머레이는 디지털 회복탄력성(digital resiliency)이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전문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수가 된 디지털 회복탄력성 “클라우드 시장은 여전히 핫하다. 아울러 현재와 미래의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회복탄력성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머레이가 말했다. 그는 “디지털 회복탄력성 구축의 일환으로 기업들은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기술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채널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런 클라우드 파트너들의 클라우드 관련 인증 취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액센츄어(Accenture), 딜로이트(Deloitte),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등의 주요 시스템 통합 업체는 이미 수많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

클라우드 애저 구글클라우드 AWS 디지털 회복탄력성 유연성 기업유연성

2022.05.02

공급망 문제에 애를 먹고 있는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기업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더 큰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고 카날리스가 최근 보고서에서 밝혔다.    2022년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글로벌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해 미화 560억 달러(한화 약 70조 원)에 이르렀다고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밝혔다. 공급망 문제와 지정학적 격변에 따라 증가한 회복탄력성과 유연성의 필요가 이번 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들은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스토리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투자했다. 대기업들은 인프라 하드웨어 부족과 클라우드 업체들의 향후 가격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의 대규모 장기 계약에 투자했다.  카날리스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블레이크 머레이는 디지털 회복탄력성(digital resiliency)이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전문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수가 된 디지털 회복탄력성 “클라우드 시장은 여전히 핫하다. 아울러 현재와 미래의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회복탄력성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머레이가 말했다. 그는 “디지털 회복탄력성 구축의 일환으로 기업들은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기술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채널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런 클라우드 파트너들의 클라우드 관련 인증 취득이 증가하고 있으며, 액센츄어(Accenture), 딜로이트(Deloitte),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등의 주요 시스템 통합 업체는 이미 수많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

2022.05.02

‘직원 유지’에 진심이라면? 오래 다니고 싶게 하는 법 10가지

‘직원 유지(Employee Retention)’는 직원을 계약 상태로 유지하여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인력을 구축하는 기업의 역량이다. 직원 유지율이 높은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신규 인력을 모집하는 데 유리하다. 제대로 확립되고 원활하게 실행되는 직원 유지 전략이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색된 고용 시장에서 인재 유지 역량은 직원 퇴사로 인한 업무 중단 없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IT 부서는 계속되는 인재 부족 문제에 맞서 중요한 직원을 유지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평가, 리더십 개발, 인재 관리 회사 CDR 컴퍼니(CDR Companies)의 사장 겸 CEO 낸시 파슨스는 “인재가 부족하다. 이는 앞으로 점점 더 심화될 전망이다.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 인재를 채용하는 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CIO들은 신규 채용만큼이나 내부 직원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레드햇(RedHat)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사장 그레이슨 윌리엄스는 “직원 빼가기를 매번 저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직원들이 떠나는 속도는 늦출 순 있다”라고 전했다. 그에게 높은 직원 유지율 달성은 경쟁력 있는 급여, 유연한 업무 옵션을 갖춘 문화 조성을 의미한다. 이는 IT 직원들이 다른 직장으로 옮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다. “회사를 (근속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라고 윌리엄스는 덧붙였다.   하지만 직원 유지율을 높이려면 여러 전략과 작업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오늘날의 기술 인재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1. 직원 유지는 채용부터 시작된다  엔프라스트럭쳐(Nfrstructure)의 前 CEO 댄 피케트는 “이력서 제출부터 지원자 선별, 면접 대상자 선정까지 직원 유지는 처음부터 시작된다”라며, “먼저 문화와 전략의 어...

직원 유지 이직 퇴직 IT 리더십 CIO 인재 부족 인재 경쟁 원격근무 유연성

2022.03.15

‘직원 유지(Employee Retention)’는 직원을 계약 상태로 유지하여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인력을 구축하는 기업의 역량이다. 직원 유지율이 높은 기업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신규 인력을 모집하는 데 유리하다. 제대로 확립되고 원활하게 실행되는 직원 유지 전략이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색된 고용 시장에서 인재 유지 역량은 직원 퇴사로 인한 업무 중단 없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무엇보다 IT 부서는 계속되는 인재 부족 문제에 맞서 중요한 직원을 유지하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평가, 리더십 개발, 인재 관리 회사 CDR 컴퍼니(CDR Companies)의 사장 겸 CEO 낸시 파슨스는 “인재가 부족하다. 이는 앞으로 점점 더 심화될 전망이다.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 인재를 채용하는 일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CIO들은 신규 채용만큼이나 내부 직원 유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레드햇(RedHat)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부사장 그레이슨 윌리엄스는 “직원 빼가기를 매번 저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직원들이 떠나는 속도는 늦출 순 있다”라고 전했다. 그에게 높은 직원 유지율 달성은 경쟁력 있는 급여, 유연한 업무 옵션을 갖춘 문화 조성을 의미한다. 이는 IT 직원들이 다른 직장으로 옮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다. “회사를 (근속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라고 윌리엄스는 덧붙였다.   하지만 직원 유지율을 높이려면 여러 전략과 작업이 필요하다. 여기서는 오늘날의 기술 인재 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1. 직원 유지는 채용부터 시작된다  엔프라스트럭쳐(Nfrstructure)의 前 CEO 댄 피케트는 “이력서 제출부터 지원자 선별, 면접 대상자 선정까지 직원 유지는 처음부터 시작된다”라며, “먼저 문화와 전략의 어...

2022.03.15

‘대규모 퇴직·이직’의 시대··· CIO들의 해법 모색 이야기

페가시스템즈(Pegasystems)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직원들이 두 부류로 나뉘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정상적인 사무실 생활로 복귀하는 쪽과 장소에 상관없이 근무하는 유연성과 자유를 선호하는 쪽이었다. 회사는 한 쪽을 선택하지 않고 둘 모두를 수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 방식을 유지하는 한편, 기존의 사무실을 협업을 촉진하도록 고안된 개방형 공간으로 현대화하고 있다. 직원 피드백에 기초하여 고안된 이 듀얼트랙 접근방식은 지속적인 IT 인재 유출과 미증유의 위기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취하게 된 조치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페가시스템즈의 COO 겸 CFO 켄 스틸웰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개념이 부상했다. 굳이 매주 5일씩 출근하거나 비용이 높은 지역에 살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다. 우리는 두 시나리오 모두를 수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도 유지하고 사람들은 (원하는 경우) 오마하, 네브라스카 등에 거주한다.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절대로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페가시스템즈 외에도 전통적인 IT 조직 구조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면서 기업들은 직원들이 삶과 활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또 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리어 경로를 바꾸는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 동향에 대응하고 있다. 4월, 미 노동부는 약 400만 명이 퇴직했으며, 대부분 소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창고업 부문의 종사자라고 밝혔다.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 중 41%는 올 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길 계획이며 링크드인(LinkedIn)의 재택근무 게시물의 수가 팬데믹 중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800명의 현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RHI(Robert Half International)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트...

은퇴 퇴직 이직 원격근무 유연성 재택근무 채용 파이프라인 문화 워크플레이스 일터 인재 리텐션

2021.08.25

페가시스템즈(Pegasystems)에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직원들이 두 부류로 나뉘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정상적인 사무실 생활로 복귀하는 쪽과 장소에 상관없이 근무하는 유연성과 자유를 선호하는 쪽이었다. 회사는 한 쪽을 선택하지 않고 둘 모두를 수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 방식을 유지하는 한편, 기존의 사무실을 협업을 촉진하도록 고안된 개방형 공간으로 현대화하고 있다. 직원 피드백에 기초하여 고안된 이 듀얼트랙 접근방식은 지속적인 IT 인재 유출과 미증유의 위기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취하게 된 조치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페가시스템즈의 COO 겸 CFO 켄 스틸웰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개념이 부상했다. 굳이 매주 5일씩 출근하거나 비용이 높은 지역에 살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다. 우리는 두 시나리오 모두를 수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도 유지하고 사람들은 (원하는 경우) 오마하, 네브라스카 등에 거주한다.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절대로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페가시스템즈 외에도 전통적인 IT 조직 구조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면서 기업들은 직원들이 삶과 활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또 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리어 경로를 바꾸는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 동향에 대응하고 있다. 4월, 미 노동부는 약 400만 명이 퇴직했으며, 대부분 소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창고업 부문의 종사자라고 밝혔다.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 중 41%는 올 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길 계획이며 링크드인(LinkedIn)의 재택근무 게시물의 수가 팬데믹 중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800명의 현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RHI(Robert Half International)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트...

2021.08.25

"대규모 폭풍 사태에도 운영 지속"··· UPS의 예측 애널리틱스 사례

물류업계의 거인 UPS는 고급 애널리틱스 및 머신러닝을 사용해 예측, 운영 가시성, 최적화, 보고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UPS는 하루에 약 2,100만 개의 소포를 배송한다(심지어 12월에는 훨씬 더 많다). 그리고 UPS의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각 소포를 실시간 추적하는 과정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 포인트가 생성된다.   이전에 UPS는 과거 데이터와 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해 택배를 추적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정확도와 확장성이 떨어졌다. UPS의 최고 정보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CIEO) 후안 페레즈는 “과거의 프로세스와 접근방식은 UPS가 오늘날의 굉장히 역동적인 공급망 관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UPS 고객사들은 매우 복잡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다. 배송업체에서 사용자로의 배송은 제품이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되는 방식 때문에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 게다가 고객들은 점점 더 배송 정확성을 요구하고, 지연 및 오류를 용인하는 수준도 낮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단일 진실 공급원(SSOT) UPS는 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HEAT(Harmonized Enterprise Analytics Tool)’를 구축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매일 1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실행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고객 데이터, 운영 데이터, 계획 데이터 등을 캡처 및 분석하고, 소포의 수명주기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다. 한편 UPS는 HEAT로 IT 탁월성 부문에서 CIO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페레즈는 “HEAT를 사용해 네트워크에서 소포를 이동하는 방식, 네트워크 계획 방식,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 등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즉 이 플랫폼을 ...

예측 애널리틱스 데이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고급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UPS 물류 공급망 단일 진실 공급원 SSOT 회복탄력성 유연성

2021.08.10

물류업계의 거인 UPS는 고급 애널리틱스 및 머신러닝을 사용해 예측, 운영 가시성, 최적화, 보고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UPS는 하루에 약 2,100만 개의 소포를 배송한다(심지어 12월에는 훨씬 더 많다). 그리고 UPS의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각 소포를 실시간 추적하는 과정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데이터 포인트가 생성된다.   이전에 UPS는 과거 데이터와 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해 택배를 추적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정확도와 확장성이 떨어졌다. UPS의 최고 정보 및 엔지니어링 책임자(CIEO) 후안 페레즈는 “과거의 프로세스와 접근방식은 UPS가 오늘날의 굉장히 역동적인 공급망 관리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UPS 고객사들은 매우 복잡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다. 배송업체에서 사용자로의 배송은 제품이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되는 방식 때문에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 게다가 고객들은 점점 더 배송 정확성을 요구하고, 지연 및 오류를 용인하는 수준도 낮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단일 진실 공급원(SSOT) UPS는 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HEAT(Harmonized Enterprise Analytics Tool)’를 구축했다.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매일 1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실행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또 고객 데이터, 운영 데이터, 계획 데이터 등을 캡처 및 분석하고, 소포의 수명주기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추가할 수 있다. 한편 UPS는 HEAT로 IT 탁월성 부문에서 CIO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페레즈는 “HEAT를 사용해 네트워크에서 소포를 이동하는 방식, 네트워크 계획 방식,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 등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즉 이 플랫폼을 ...

2021.08.10

블로그ㅣ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정의하는 8가지 요소 

요즘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Hybrid Workplace)’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이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  작년 7월 필자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메요(Cameyo)’를 살펴보면서, 이 회사가 시트릭스(Citrix)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기고한 바 있다. 지난 4월 6일 카메요를 포함한 총 10곳의 IT 기업이 모여 미래의 클라우드 오피스에 포함돼야 할 것들을 정의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Digital Workspace Consortium)’을 출범했다. 이 컨소시엄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이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이 얼마나 큰 변화를 겪었는지 감안한다면, 이 미래의 워크스페이스는 ‘유연성(Flexibility)’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이 내놓은 의견과 함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8개 세그먼트로 구성된 에코시스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은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총 8개 세그먼트로 정의한다. 첫 번째 세그먼트는 클라우드에 연결된 가상 데스크톱이다. 랩톱이나 소형 데스크톱 PC처럼 보이지만 클라우드 호스팅 데스크톱의 프론트엔드이며 점점 더 단말기와 유사해지는 기기를 말한다.  두 번째 세그먼트는 해당 클라우드 데스크톱에서 실행되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원격 또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세 번째 세그먼트는 무결성을 보장하고 (원격 또는 로컬에서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보안 엔드포인트 구축이다.  네 번째는 원격지에 있든 사무실에 있든 상관없이 직원들을 연결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도구다. 다섯 번째는 조직 전체에서 이 도구들의 최적 기능과 일관된 규칙을 보장하는 정책 및...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코로나19 팬데믹 원격근무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클라우드 데스크톱 시트릭스 카메요 유연성 가상 데스크톱 협업 보안 가상 사무실

2021.04.12

요즘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Hybrid Workplace)’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이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  작년 7월 필자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메요(Cameyo)’를 살펴보면서, 이 회사가 시트릭스(Citrix)보다 더 나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기고한 바 있다. 지난 4월 6일 카메요를 포함한 총 10곳의 IT 기업이 모여 미래의 클라우드 오피스에 포함돼야 할 것들을 정의하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Digital Workspace Consortium)’을 출범했다. 이 컨소시엄은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이를 통해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이 얼마나 큰 변화를 겪었는지 감안한다면, 이 미래의 워크스페이스는 ‘유연성(Flexibility)’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이 내놓은 의견과 함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8개 세그먼트로 구성된 에코시스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컨소시엄은 미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총 8개 세그먼트로 정의한다. 첫 번째 세그먼트는 클라우드에 연결된 가상 데스크톱이다. 랩톱이나 소형 데스크톱 PC처럼 보이지만 클라우드 호스팅 데스크톱의 프론트엔드이며 점점 더 단말기와 유사해지는 기기를 말한다.  두 번째 세그먼트는 해당 클라우드 데스크톱에서 실행되는 가상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원격 또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세 번째 세그먼트는 무결성을 보장하고 (원격 또는 로컬에서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보안 엔드포인트 구축이다.  네 번째는 원격지에 있든 사무실에 있든 상관없이 직원들을 연결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 도구다. 다섯 번째는 조직 전체에서 이 도구들의 최적 기능과 일관된 규칙을 보장하는 정책 및...

2021.04.12

기고 | '시킨다고 되는 게 아냐' 개발·운영 민첩성,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기업 경영진이 조직에 민첩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민첩성을 강요하고 지시할 수는 없는 법이다. CIO와 IT 경영진이 애자일 방법론 표준이라고 말하는 활동, 지표 및 책임은 표준화할 수는 있지만, 모든 구성원이 애자일 문화와 마음가짐을 갖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애자일 도구를 선택하고 데브옵스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자동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데이터 과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지만, 도입을 강제하고 직원 만족도를 요구할 수는 없다. IT 운영 활동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운영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용이 최적화되거나 인프라가 마법처럼 자동으로 확장 및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애자일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표준화하거나 애자일 아키텍처로 전환하여 기적처럼 기술 부채를 해결하고, 즉흥적으로 애자일 작업 방식으로 전환하려 했다면 안타깝게도 실망스러울 것이다. 민첩성은 무료도 아니고, 저렴하지도 쉽지도 않다. 간트 차트의 민첩성은 고정된 기간이나 계획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민첩성이 주로 상향식 혁신이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발자, 엔지니어, 테스트 담당자, 스크럼 마스터 및 기타 IT 부서원이 각기 독립적으로 민첩성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체로서의 부서는 협업하고 타협을 인정하며 이득에 대한 동의가 있는 애자일 운영 원칙을 정의해야 한다. 민첩성은 지시할 수도 없고 모든 구성원의 기여해야 하는 것이라면, 조직은 어떻게 민첩해질 수 있을까? 애자일 방법론, 데이터 중심적인 활동 및 데브옵스 문화 도입 정신 측면에서 IT 조직의 모두가 협업하여 민첩성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애자일 방법론 사례를 만들라  필자의 저서 ‘디지털 유도하기(Driving Digital)’ 2장의 핵심은 기본적인 스크럼 활동에서 역할 및 책임 할당, 멀티 스프린트 백로그 계획 및 예측 활동 표준화 등 더욱 포괄적인 애자일 계획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부서와 협력하...

유연성 민첩성 데이터과학 시민데이터과학 애자일

2020.10.16

기업 경영진이 조직에 민첩성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민첩성을 강요하고 지시할 수는 없는 법이다. CIO와 IT 경영진이 애자일 방법론 표준이라고 말하는 활동, 지표 및 책임은 표준화할 수는 있지만, 모든 구성원이 애자일 문화와 마음가짐을 갖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애자일 도구를 선택하고 데브옵스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자동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데이터 과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지만, 도입을 강제하고 직원 만족도를 요구할 수는 없다. IT 운영 활동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운영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용이 최적화되거나 인프라가 마법처럼 자동으로 확장 및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애자일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표준화하거나 애자일 아키텍처로 전환하여 기적처럼 기술 부채를 해결하고, 즉흥적으로 애자일 작업 방식으로 전환하려 했다면 안타깝게도 실망스러울 것이다. 민첩성은 무료도 아니고, 저렴하지도 쉽지도 않다. 간트 차트의 민첩성은 고정된 기간이나 계획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필자는 민첩성이 주로 상향식 혁신이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발자, 엔지니어, 테스트 담당자, 스크럼 마스터 및 기타 IT 부서원이 각기 독립적으로 민첩성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전체로서의 부서는 협업하고 타협을 인정하며 이득에 대한 동의가 있는 애자일 운영 원칙을 정의해야 한다. 민첩성은 지시할 수도 없고 모든 구성원의 기여해야 하는 것이라면, 조직은 어떻게 민첩해질 수 있을까? 애자일 방법론, 데이터 중심적인 활동 및 데브옵스 문화 도입 정신 측면에서 IT 조직의 모두가 협업하여 민첩성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애자일 방법론 사례를 만들라  필자의 저서 ‘디지털 유도하기(Driving Digital)’ 2장의 핵심은 기본적인 스크럼 활동에서 역할 및 책임 할당, 멀티 스프린트 백로그 계획 및 예측 활동 표준화 등 더욱 포괄적인 애자일 계획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부서와 협력하...

2020.10.16

‘이식성이 거래 좌우할 수도...’ 틱톡이 전하는 ‘신선한’ 교훈

‘틱톡’으로부터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소비자 데이터를 가진 인기 소셜 네트워크의 가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일까? 사실이기는 하지만 교훈은 또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면서 이식이 기능하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든 오라클이든, 틱톡을 인수하는 회사가 직면할 도전과제 중 하나는 중국 밖에서 인수 과정에 그 가치를 파괴하지 않고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를 분할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애초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 앱을 통해 미국 국민들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했기에 이번 거래가 촉발됐다. 백엔드에서 얽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풀어야 할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는 셈이다. 틱톡을 소유한 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중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더우인(Douyin)이라는 유사한 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두 앱이 사용자 데이터, 서버 코드, 사용자가 볼 콘텐츠와 광고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같은 기술적 리소스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바이트댄스는 주어진 짧은 시간에 이런 요소들을 분리해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내는 능력이 인수 후보자가 지불할 인수 금액에 요소로 반영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다른 기업들이 배울 교훈들이 있다. 전략적인 이유에서 제품이나 기업의 사업 부문을 매각, 분할, 분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자산들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가 가치에, 또 ‘얼마나 수월하게 매각을 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거대한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던 시대는 오래 전에 저물었다. 대부분의 새로운 앱들은 이제 필요에 따라 축소 및 확장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작은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개발된다. 새 기능을 신속히 도입하거나 추가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오픈 표준과 기술들을 이용해 세심히 설계 및 고안을 하지 않은 경우, 분리가 아주 어려울 수 있다. 고...

틱톡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중국 이식성 유연성 록인 마이크로서비스 모듈 모놀리식

2020.09.15

‘틱톡’으로부터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 소비자 데이터를 가진 인기 소셜 네트워크의 가치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는 것일까? 사실이기는 하지만 교훈은 또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면서 이식이 기능하게 디자인해야 한다는 교훈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이든 오라클이든, 틱톡을 인수하는 회사가 직면할 도전과제 중 하나는 중국 밖에서 인수 과정에 그 가치를 파괴하지 않고 기술 인프라와 데이터를 분할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애초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 앱을 통해 미국 국민들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했기에 이번 거래가 촉발됐다. 백엔드에서 얽힌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풀어야 할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는 셈이다. 틱톡을 소유한 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중국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더우인(Douyin)이라는 유사한 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두 앱이 사용자 데이터, 서버 코드, 사용자가 볼 콘텐츠와 광고를 결정하는 알고리즘 같은 기술적 리소스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바이트댄스는 주어진 짧은 시간에 이런 요소들을 분리해야 한다. 이를 효과적으로 해내는 능력이 인수 후보자가 지불할 인수 금액에 요소로 반영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거래가 성사될지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여기에 다른 기업들이 배울 교훈들이 있다. 전략적인 이유에서 제품이나 기업의 사업 부문을 매각, 분할, 분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자산들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가 가치에, 또 ‘얼마나 수월하게 매각을 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거대한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던 시대는 오래 전에 저물었다. 대부분의 새로운 앱들은 이제 필요에 따라 축소 및 확장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작은 마이크로서비스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개발된다. 새 기능을 신속히 도입하거나 추가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오픈 표준과 기술들을 이용해 세심히 설계 및 고안을 하지 않은 경우, 분리가 아주 어려울 수 있다. 고...

2020.09.15

‘격랑 속 뱃사공처럼’··· IT 로드맵을 재편하는 CIO들

코로나19로 인한 극적인 변화로 인해 IT 리더들이 중단기 로드맵을 수정하고 있다. 주된 방향은 생산성과 자동화, 고객 이니셔티브를 향한다.  대럴 페르난데스와 그의 기술팀은 1년에 두 차례 해당 기업의 ‘북극성’(north star), 즉 5년 후의 목표에 대한 비전을 위한 18개월 로드맵을 검토한다. 하지만 금융서비스 기업 TIAA의 제품 기술 책임자인 페르난데스는 최근 방향을 바꿨다.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와 재택근무 의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긴급 상황으로 인해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이니셔티브를 변경했다. 긴급성이 떨어지는 인프라 개선을 연기하는 한편, 자동화 프로젝트, 양방향 채팅, 여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다른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그는 전했다. 이로 인한 여파는 다각적이다.  우선, 페르난데스는 향후 1~2년에 연기된 인프라 투자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최근의 사태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니셔티브 등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그는 자신의 기업과 고객들이 가상 회의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했는지 목격한 이후로 기존의 협업 도구에 추가적인 양방향 기능을 제공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는 직원들이 온라인 연결성에 얼마나 잘 적응했는지 목격한 이후로 그들이 가상으로 협업하고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싶어한다. 페르난데스는 “북극성이 몇몇 영역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표현했다.   다양한 조정 올 봄에 발생한 사태로 인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계획이 크게 흔들렸다. 취재를 위해 만난 CIO와 여타 경영진은 거의 모두가 2020년 나머지 기간과 2021년에 대한 계획과 전망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응에 급급했던 기업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이 성숙 단계에 이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단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IT 컨설팅 기업 T2 테크 그룹의 공동 설립자 겸...

코로나19 IT 전략 IT 계획 CIO 위기 대응 비즈니스 연속성 유연성 IT 로드맵

2020.07.22

코로나19로 인한 극적인 변화로 인해 IT 리더들이 중단기 로드맵을 수정하고 있다. 주된 방향은 생산성과 자동화, 고객 이니셔티브를 향한다.  대럴 페르난데스와 그의 기술팀은 1년에 두 차례 해당 기업의 ‘북극성’(north star), 즉 5년 후의 목표에 대한 비전을 위한 18개월 로드맵을 검토한다. 하지만 금융서비스 기업 TIAA의 제품 기술 책임자인 페르난데스는 최근 방향을 바꿨다.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와 재택근무 의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긴급 상황으로 인해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이니셔티브를 변경했다. 긴급성이 떨어지는 인프라 개선을 연기하는 한편, 자동화 프로젝트, 양방향 채팅, 여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다른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그는 전했다. 이로 인한 여파는 다각적이다.  우선, 페르난데스는 향후 1~2년에 연기된 인프라 투자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최근의 사태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니셔티브 등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가할 방침이다. 이를테면 그는 자신의 기업과 고객들이 가상 회의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했는지 목격한 이후로 기존의 협업 도구에 추가적인 양방향 기능을 제공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는 직원들이 온라인 연결성에 얼마나 잘 적응했는지 목격한 이후로 그들이 가상으로 협업하고 생각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싶어한다. 페르난데스는 “북극성이 몇몇 영역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표현했다.   다양한 조정 올 봄에 발생한 사태로 인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계획이 크게 흔들렸다. 취재를 위해 만난 CIO와 여타 경영진은 거의 모두가 2020년 나머지 기간과 2021년에 대한 계획과 전망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응에 급급했던 기업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이 성숙 단계에 이른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단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IT 컨설팅 기업 T2 테크 그룹의 공동 설립자 겸...

2020.07.22

Z세대는 접근성을 요구한다··· IT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

전 세계 약 50억 명의 사람들이 밀레니엄 또는 Z세대에 속한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많은 기술과 도구들을 경험하고 사용하며 자라났다.  기술에 능통한 젊은 세대가 경제활동을 담당하는 한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 젊은 세대는 CIO 및 기술 관리자에게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됐다. 보안과 접근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CIO 호주는 화상회의 솔루션 회사 줌의 CIO 해리 모슬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2020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결된 세계의 문화'를 주제로 CIO 토론을 주재한 바 있다.  모슬리는 "밀레니엄, Z세대와 같은 새로운 세대는 생각부터가 다르다. 예를 들자면 그들은 반복되는 회의를 용인하지 않는다. 목적이 분명할 때만 회의하길 원한다. 단순히 인정받기 위해 회의에 포함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젊은 세대는 또한 연결성을 중시한다. 사람들과 즉각 연결되길 원한다. 이를테면 음식을 주문하고 바로 받는다거나, 바로 결재를 받는다던가 등이다"라고 밝혔다.  모슬리는 '채팅'과 같은 단어도 디지털 네이티브에 의해 재정의됐다고 덧붙이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 세대에게 채팅은 전선으로 연결된 어떤 장치를 집어 드는 것이었다. 오늘날 재정의된 채팅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어떤 장치든 대화 상대가 몇 명이든 상관없다. 누구든 영상, 음성,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젊은 세대는 직접 선택하려 한다 그는 밀레니엄 세대가 고용주를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보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모슬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는 그들이 직접 회사를 선택하기를 원한다. 즉 기업들이 그들을 선택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밀레니엄 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부터 탄소발자국, 자신이 사용 가능한 기술 플랫폼까지 다양한 ...

보안 IT 접근성 유연성 밀레니엄 세대 액세스 Z세대

2020.01.30

전 세계 약 50억 명의 사람들이 밀레니엄 또는 Z세대에 속한다. 이들은 이전 세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많은 기술과 도구들을 경험하고 사용하며 자라났다.  기술에 능통한 젊은 세대가 경제활동을 담당하는 한 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직 구성원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 젊은 세대는 CIO 및 기술 관리자에게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됐다. 보안과 접근성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CIO 호주는 화상회의 솔루션 회사 줌의 CIO 해리 모슬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2020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연결된 세계의 문화'를 주제로 CIO 토론을 주재한 바 있다.  모슬리는 "밀레니엄, Z세대와 같은 새로운 세대는 생각부터가 다르다. 예를 들자면 그들은 반복되는 회의를 용인하지 않는다. 목적이 분명할 때만 회의하길 원한다. 단순히 인정받기 위해 회의에 포함되는 것도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젊은 세대는 또한 연결성을 중시한다. 사람들과 즉각 연결되길 원한다. 이를테면 음식을 주문하고 바로 받는다거나, 바로 결재를 받는다던가 등이다"라고 밝혔다.  모슬리는 '채팅'과 같은 단어도 디지털 네이티브에 의해 재정의됐다고 덧붙이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 세대에게 채팅은 전선으로 연결된 어떤 장치를 집어 드는 것이었다. 오늘날 재정의된 채팅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어떤 장치든 대화 상대가 몇 명이든 상관없다. 누구든 영상, 음성, 이미지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젊은 세대는 직접 선택하려 한다 그는 밀레니엄 세대가 고용주를 다른 세대와는 다르게 보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모슬리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는 그들이 직접 회사를 선택하기를 원한다. 즉 기업들이 그들을 선택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밀레니엄 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부터 탄소발자국, 자신이 사용 가능한 기술 플랫폼까지 다양한 ...

2020.01.30

'존경받고 싶으면 존중하라' CIO 리더십을 위한 5가지 팁

부서원의 존경은 직원이 행복하고 생산적인지 확인하는 잣대 중 하나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의 조사에 따르면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직원들은 조직과 고용주에 대한 충성도도 높았다.    고용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고용주도 존경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존중의 문화를 구축해야 하므로 직원의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CIO에게는 직원들에게 존경받고 이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CIO가 직원에게 꾸준히 존경받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무엇이든 소통하라 정기적으로 직원 및 동료와 의사소통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는 CIO가 조직, 업무 또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일환으로 IT부서원이 잘 하고 있을 때 이들의 노력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는 직원이 회사의 발전 상황을 알고 싶어 하고 회사의 노력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궁금해하는데 회사 실적이 썩 좋지 않을 때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는 직원이 CIO와 커뮤니케이션하기를 독려하는 한편, 직원이 일하는 동안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CIO와 대화할 만큼 편안하다고 느끼게 해준다. 2. 경청하라 시간을 내어 직원과 동료의 의견을 들어보라. CIO는 대규모 팀과 함께 일할 가능성이 높으며 질문에 답해줄 담당자나 질문에 대한 첫 번째 연락 담당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을 늘 환영하고 열린 자세를 취하라. 이는 CIO가 관심을 기울임을 보여줄 것이며, 직원이 현재 하는 일에 방해받지 않는다고 느끼도록 해줄 것이다.  경청의 또 다른 이점은 IT부서원이 누군가와 대화할 때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데 있다. CIO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직원들에게 각인해 줘야 한다.  3. 유연성 수용하라 요즘, 탄력 근무제는 많...

협업 존중 근속 탄련 근무제 유연성 충성도 경청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소통 CIO 존경

2019.08.08

부서원의 존경은 직원이 행복하고 생산적인지 확인하는 잣대 중 하나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Harvard Business Review)의 조사에 따르면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직원들은 조직과 고용주에 대한 충성도도 높았다.    고용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이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고용주도 존경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 내에서 존중의 문화를 구축해야 하므로 직원의 존중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CIO에게는 직원들에게 존경받고 이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CIO가 직원에게 꾸준히 존경받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무엇이든 소통하라 정기적으로 직원 및 동료와 의사소통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는 CIO가 조직, 업무 또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사소통의 일환으로 IT부서원이 잘 하고 있을 때 이들의 노력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또 다른 좋은 아이디어는 직원이 회사의 발전 상황을 알고 싶어 하고 회사의 노력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궁금해하는데 회사 실적이 썩 좋지 않을 때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는 직원이 CIO와 커뮤니케이션하기를 독려하는 한편, 직원이 일하는 동안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CIO와 대화할 만큼 편안하다고 느끼게 해준다. 2. 경청하라 시간을 내어 직원과 동료의 의견을 들어보라. CIO는 대규모 팀과 함께 일할 가능성이 높으며 질문에 답해줄 담당자나 질문에 대한 첫 번째 연락 담당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을 늘 환영하고 열린 자세를 취하라. 이는 CIO가 관심을 기울임을 보여줄 것이며, 직원이 현재 하는 일에 방해받지 않는다고 느끼도록 해줄 것이다.  경청의 또 다른 이점은 IT부서원이 누군가와 대화할 때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데 있다. CIO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직원들에게 각인해 줘야 한다.  3. 유연성 수용하라 요즘, 탄력 근무제는 많...

2019.08.08

칼럼 | 유연성과 리스크의 균형··· 퍼블릭 클라우드는 정답 아니다

보통 기업 임원은 3가지 기준으로 투자를 검토한다. ▲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다른 곳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까? ▲ 어떤 위험이 있을까. 이중 위험 평가는 투자의 핵심 요소다. 특히 IT는 디지털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유연성과 실제 현업 배치 사이의 기준선이 존재하며, IT 리더는 바로 여기서 위험 수준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IT의 주요 위험은 장애와 그로 인한 시스템 중단이다. 버티브(Vertiv)의 조사 결과를 보면, 계획되지 않은 IT 장애는 기업에 분당 평균 11,750 호주 달러의 손실을 주며 평균 64분간 지속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고객과 이해당사자의 추가 피해도 있을 수 있다. 기업은 민첩하고 언제든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시행할 준비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실패하면 제품출시기간(Time To Market)이 늘어나고 경쟁 우위에 설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신속하게 서비스하는 데만 집착하면 IT 환경에 큰 부담을 줘 장애로 인한 시스템 중단 위험이 커진다. 이처럼 서로 충돌하는 가치인 위험 대비 유연성이라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퍼블릭 클라우드다.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배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구매 방식은 거액의 초기 비용 대신 '작고 빈번한' 결제가 가능하므로 투자 관점에서 위험 부담을 줄이기도 쉽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상황일 뿐이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확산하면서 이 이면의 어려움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위험 마이클 델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일종의 '부메랑 효과'로 본다. 물론, 그의 회사에 이익이 되니 하는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퍼블릭 클라우드가 만능은 아니며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는 없는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낸다고 볼 근거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3월 AWS의 US-동부-1 지역 정전과 이로 ...

클라우드 보안 리스크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퍼블릭 유연성

2019.01.16

보통 기업 임원은 3가지 기준으로 투자를 검토한다. ▲ 이걸로 돈을 벌 수 있을까? ▲ 다른 곳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까? ▲ 어떤 위험이 있을까. 이중 위험 평가는 투자의 핵심 요소다. 특히 IT는 디지털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유연성과 실제 현업 배치 사이의 기준선이 존재하며, IT 리더는 바로 여기서 위험 수준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IT의 주요 위험은 장애와 그로 인한 시스템 중단이다. 버티브(Vertiv)의 조사 결과를 보면, 계획되지 않은 IT 장애는 기업에 분당 평균 11,750 호주 달러의 손실을 주며 평균 64분간 지속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고객과 이해당사자의 추가 피해도 있을 수 있다. 기업은 민첩하고 언제든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시행할 준비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실패하면 제품출시기간(Time To Market)이 늘어나고 경쟁 우위에 설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신속하게 서비스하는 데만 집착하면 IT 환경에 큰 부담을 줘 장애로 인한 시스템 중단 위험이 커진다. 이처럼 서로 충돌하는 가치인 위험 대비 유연성이라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퍼블릭 클라우드다. 안전하면서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배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 구매 방식은 거액의 초기 비용 대신 '작고 빈번한' 결제가 가능하므로 투자 관점에서 위험 부담을 줄이기도 쉽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상황일 뿐이다. 퍼블릭 클라우드가 확산하면서 이 이면의 어려움이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위험 마이클 델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일종의 '부메랑 효과'로 본다. 물론, 그의 회사에 이익이 되니 하는 말이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퍼블릭 클라우드가 만능은 아니며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는 없는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낸다고 볼 근거도 여럿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3월 AWS의 US-동부-1 지역 정전과 이로 ...

2019.01.16

기고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로 가기 전 체크리스트

* 본 기고문은 벤더가 작성한 것으로 네트워크월드 편집진 수정을 거쳤다. 그러나 벤더의 시각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차세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들을 위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과 함께 두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법이다. IT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해 필요한 경우에만(예, 버스팅) 인프라 리소스를 확대하고, ‘재해’ 방지체계를 강화하며, 하드웨어와 운영상의 책임 및 관련 비용을 다른 회사에 전가할 수 있다. 그러나 데이터베이스와 관련해 고려할 사항들이 존재한다. 얼마나 단순할까?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에서 얼마나 쉽게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을까? 퍼블릭 클라우드를 IT인프라의 일부로 사용하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 있다면, 하나 이상의 클라우드를 데이터베이스 배포 토폴로지에 통합시키는 수고를 피하는 것이 좋다. 데이터베이스의 기반이 되는 아키텍처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단순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모든 설치와 실행 인스턴스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마스터리스(마스터 없는)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가 마스터-슬레이브, 기타 유사한 설계의 데이터베이스보다 운영과 관리가 훨씬 더 단순하다. 후자의 경우, 여러 동작과 기능에 대한 배포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일부는 쓰기 작업을 처리, 또 다른 일부는 읽기를 처리, 페일오버 전용 부분도 존재). 따라서 처리하기 더 어렵고, 광범위한 지역에 데이터를 배포하는 동안 실망할 확률도 높다.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아키텍처가 복제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한다. 이 또한 실행과 유지관리의 단순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 장소에 데이터 복제본을 둬...

프라이버시 DBMS 안전 유연성 확장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DBaaS 데이터 주권 Data Sovereignty

2017.12.27

* 본 기고문은 벤더가 작성한 것으로 네트워크월드 편집진 수정을 거쳤다. 그러나 벤더의 시각이 일부 남아 있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차세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들을 위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문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과 함께 두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법이다. IT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해 필요한 경우에만(예, 버스팅) 인프라 리소스를 확대하고, ‘재해’ 방지체계를 강화하며, 하드웨어와 운영상의 책임 및 관련 비용을 다른 회사에 전가할 수 있다. 그러나 데이터베이스와 관련해 고려할 사항들이 존재한다. 얼마나 단순할까?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에서 얼마나 쉽게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할 수 있을까? 퍼블릭 클라우드를 IT인프라의 일부로 사용하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 있다면, 하나 이상의 클라우드를 데이터베이스 배포 토폴로지에 통합시키는 수고를 피하는 것이 좋다. 데이터베이스의 기반이 되는 아키텍처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단순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모든 설치와 실행 인스턴스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는 마스터리스(마스터 없는)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가 마스터-슬레이브, 기타 유사한 설계의 데이터베이스보다 운영과 관리가 훨씬 더 단순하다. 후자의 경우, 여러 동작과 기능에 대한 배포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일부는 쓰기 작업을 처리, 또 다른 일부는 읽기를 처리, 페일오버 전용 부분도 존재). 따라서 처리하기 더 어렵고, 광범위한 지역에 데이터를 배포하는 동안 실망할 확률도 높다.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아키텍처가 복제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한다. 이 또한 실행과 유지관리의 단순성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것은 여러 장소에 데이터 복제본을 둬...

2017.12.27

박승남의 畵潭 | 대포와 미사일

최근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 위협요소로 북한의 장사정포가 거론되곤 합니다. 이에 대한 우리는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포와 미사일을 보면서, 남북 간의 전략적 차이가 느껴집니다. 북한은 양적 전략, 대한민국은 질적 전략. 대포는 모든 변수를 고정해서 발사합니다. 거리, 풍향, 풍속 심지어 목표 지점도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쏘고 나서는 변경이 불가능한 일수불퇴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목표에 대하여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고정적인 대규모의 목표에 적합한 무기입니다. 미사일은 이런 변수들을 고려해서 발사하지만, 이동하면서 계속 항로를 변경합니다. 목표가 이동하여도 추적하여 맞춥니다. 비교적 적은 수를 목표로 하지만, 이동하는 목표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흔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기술, 인력, 환경, 정치 등등 모든 변수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의 사업 전략이나 좁게는 프로젝트 방법론이 대포에서 미사일로 옮겨져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포와 같은 스타일로 접근해야 하는 것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사전 조사하고, 타당성 분석하고, 소요 인력과 예산에 대하여 검증하고, 시뮬레이션 해야 성공할 수 있는 분야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점차 미사일과 같이 먼저 시작하고 주변 요소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목표에 접근해야 하는 분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들은, IT분야 경우 사용량을 예측해서 시스템을 도입/구축하던 방식에서, 변화하는 수요량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것에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업 전략에서는 어떨까요? 우버나 에어비앤비가 수요자, 공급자, 초기 투자예산, 비용, 예상 수익률을 정확히 예측하고 사업타당성을 모두 검증하고 나서 사업을 시작했을까요? 저는 이 사업들이 일단 비...

CIO 군사력 장사정포 천궁 미사일 대포 박승남 IT환경 유연성 북한 속도 목표 전략 타당성

2017.05.10

최근 한반도 주변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 위협요소로 북한의 장사정포가 거론되곤 합니다. 이에 대한 우리는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대포와 미사일을 보면서, 남북 간의 전략적 차이가 느껴집니다. 북한은 양적 전략, 대한민국은 질적 전략. 대포는 모든 변수를 고정해서 발사합니다. 거리, 풍향, 풍속 심지어 목표 지점도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쏘고 나서는 변경이 불가능한 일수불퇴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목표에 대하여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주로 고정적인 대규모의 목표에 적합한 무기입니다. 미사일은 이런 변수들을 고려해서 발사하지만, 이동하면서 계속 항로를 변경합니다. 목표가 이동하여도 추적하여 맞춥니다. 비교적 적은 수를 목표로 하지만, 이동하는 목표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무기입니다. 흔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이라고 합니다. 비즈니스뿐 아니라 기술, 인력, 환경, 정치 등등 모든 변수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의 사업 전략이나 좁게는 프로젝트 방법론이 대포에서 미사일로 옮겨져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대포와 같은 스타일로 접근해야 하는 것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철저하게 사전 조사하고, 타당성 분석하고, 소요 인력과 예산에 대하여 검증하고, 시뮬레이션 해야 성공할 수 있는 분야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점차 미사일과 같이 먼저 시작하고 주변 요소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목표에 접근해야 하는 분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들은, IT분야 경우 사용량을 예측해서 시스템을 도입/구축하던 방식에서, 변화하는 수요량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는 것에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사업 전략에서는 어떨까요? 우버나 에어비앤비가 수요자, 공급자, 초기 투자예산, 비용, 예상 수익률을 정확히 예측하고 사업타당성을 모두 검증하고 나서 사업을 시작했을까요? 저는 이 사업들이 일단 비...

2017.05.10

'선정부터 계약 해지까지' 중소기업 위한 벤더 관리 팁 12선

중소기업이 협력사/공급업체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소기업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전략을 알아보자. Credit : GettyImage 어떤 협력사와 공급업체를 선택하냐가 그 회사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더 그렇다. 함께 일하기 힘들고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도움이 필요할 때 없고 몰랐던 비용을 청구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회사가 큰 문제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최악의 비즈니스 관계를 맺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전문가들이 밝힌 최적의 비즈니스 협력사와 공급업체를 선택하는 12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1. 요구 사항과 기대치를 정리하라. 중소기업 전문 컨설팅회사인 시즈 디스 데이(Seize This Day)의 대표 다이앤 헬빅에 따르면, 공급사/협력사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처음부터 기대치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헬빅은 “각각 관계에서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해를 같이하라. 이는 관계를 측정할 기준이 되고 협력사/공급사는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당신은 무엇을 얻게 될지 알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리테일러의 전화기 충전 스테이션 제공자 차지잇스폿(ChargeItSpot)의 제품 전략 선임 부회장 셰리 테이트는 “가장 중요한 공급자 요건으로 표를 만들고 각각 중요도를 할당할, 그리고 각각 기준에 맞춰 인터뷰한 공급자를 평가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 선택할 때 감정을 배제하고 가격, 세부 핵심 역량, 이전 연관관계 등의 개별 속성을 분석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표의 결과만으로 결정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툴 킷을 더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관리 컨설팅 업체 캡테크(CapTech)의 CTO인 비니 숀펠더는 “프로젝트 성공은 공급사가 요구사...

CIO IT업체 관리 파기 확장성 유연성 협력사 선정 파트너십 SMB 컨설팅 중소기업 계약 해지

2016.08.29

중소기업이 협력사/공급업체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소기업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전략을 알아보자. Credit : GettyImage 어떤 협력사와 공급업체를 선택하냐가 그 회사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더 그렇다. 함께 일하기 힘들고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며 도움이 필요할 때 없고 몰랐던 비용을 청구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회사가 큰 문제에 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최악의 비즈니스 관계를 맺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 전문가들이 밝힌 최적의 비즈니스 협력사와 공급업체를 선택하는 12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1. 요구 사항과 기대치를 정리하라. 중소기업 전문 컨설팅회사인 시즈 디스 데이(Seize This Day)의 대표 다이앤 헬빅에 따르면, 공급사/협력사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처음부터 기대치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헬빅은 “각각 관계에서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해를 같이하라. 이는 관계를 측정할 기준이 되고 협력사/공급사는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당신은 무엇을 얻게 될지 알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리테일러의 전화기 충전 스테이션 제공자 차지잇스폿(ChargeItSpot)의 제품 전략 선임 부회장 셰리 테이트는 “가장 중요한 공급자 요건으로 표를 만들고 각각 중요도를 할당할, 그리고 각각 기준에 맞춰 인터뷰한 공급자를 평가해 보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 선택할 때 감정을 배제하고 가격, 세부 핵심 역량, 이전 연관관계 등의 개별 속성을 분석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 표의 결과만으로 결정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툴 킷을 더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관리 컨설팅 업체 캡테크(CapTech)의 CTO인 비니 숀펠더는 “프로젝트 성공은 공급사가 요구사...

2016.08.29

"지금 IT의 화두는 유연성이다" 한국IDG 조사

비즈니스와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IT가 운영과 예산 집행에서 ‘유연’해야 한다고 국내 기업 IT담당자 대상 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IDG가 2015년 8월 말 약 1주일 동안 국내 기업 IT담당자 366명을 대상으로 IT운영을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 IT예산 집행 방식의 변경, 클라우드ㆍ오픈소스ㆍ데브옵스 도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얻었다. 이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유의미한 결과들을 정리했다. ciokr@idg.co.kr

CIO 효율성 유연성 임대 카펙스 오펙스 운영 리스 IT예산 OPEX CAPEX 조사 민첩성 데브옵스

2015.10.21

비즈니스와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 IT가 운영과 예산 집행에서 ‘유연’해야 한다고 국내 기업 IT담당자 대상 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IDG가 2015년 8월 말 약 1주일 동안 국내 기업 IT담당자 366명을 대상으로 IT운영을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 IT예산 집행 방식의 변경, 클라우드ㆍ오픈소스ㆍ데브옵스 도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얻었다. 이 조사를 통해 알게 된 유의미한 결과들을 정리했다. ciokr@idg.co.kr

2015.10.21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탐구하는 이유'··· IDG 벤치마킹 세미나 이모저모

9월 3일 한국IDG가 개최하고 레드햇이 후원한 IDG 벤치마킹 세미나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새로운 워크로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해 오픈소스 전문가와 기업 IT담당자가 만나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ciokr@idg.co.kr

스토리지 예측 유연성 확장 어플라이언스 용량 도입 레드햇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2015.09.04

9월 3일 한국IDG가 개최하고 레드햇이 후원한 IDG 벤치마킹 세미나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새로운 워크로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에 대해 오픈소스 전문가와 기업 IT담당자가 만나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 현장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ciokr@idg.co.kr

2015.09.04

박승남의 畵潭 | 후광효과 – 내가 그런 말을 했어요?

理論과 異論 3. ‘악법도 법이다’라며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셨습니다. 아니, 마셨다고 합니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했습니다. 아니, 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견이 있지만,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일본의 법학자 오다카 도모오가 1930년대에 《법철학(法哲學)》에서 실정법주의를 주장하면서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것은 실정법을 존중하였기 때문이며, “악법도 법이므로 이를 지켜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 말이 소크라테스가 한 것으로 와전되었습니다. 또한, 스피노자도 사과나무 이야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마틴 루터가 이야기한 것이라고도 전해지는데, 폴크마르 죄스텔이 쓴 책 “마틴 루터를 둘러싼 전설과 비텐베르크의 다른 이야기들”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실제로는 2차세계대전 이후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던 어려운 시기에 만들어져 루터와 연결 지어졌다고 합니다. 인용된 사람도 사람이지만, ‘악법도 법이다’는 그 내용자체도 문제가 있어서, 우리나라 헌법재판소는 2004년 ‘악법도 법’이라며 독배를 마셨다는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소크라테스 일화는 ‘오늘날의 헌법체계에서는 준법이란 정당한 법, 정당한 법 집행을 전제로 한다’며 이 사례를 준법정신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명언들 중에는 오류와 오용의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어떤 대상이나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가 그 대상이나 사람의 구체적인 특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인 ‘후광효과’를 활용한 것이 아닐까요? 같은 강의도 조교가 할 때와 교수가 할 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처...

CIO 유연성 박승남 조직 관리 후광효과

2015.04.29

理論과 異論 3. ‘악법도 법이다’라며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셨습니다. 아니, 마셨다고 합니다. 스피노자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고 했습니다. 아니, 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견이 있지만,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일본의 법학자 오다카 도모오가 1930년대에 《법철학(法哲學)》에서 실정법주의를 주장하면서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것은 실정법을 존중하였기 때문이며, “악법도 법이므로 이를 지켜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 말이 소크라테스가 한 것으로 와전되었습니다. 또한, 스피노자도 사과나무 이야기를 한적이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마틴 루터가 이야기한 것이라고도 전해지는데, 폴크마르 죄스텔이 쓴 책 “마틴 루터를 둘러싼 전설과 비텐베르크의 다른 이야기들”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실제로는 2차세계대전 이후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던 어려운 시기에 만들어져 루터와 연결 지어졌다고 합니다. 인용된 사람도 사람이지만, ‘악법도 법이다’는 그 내용자체도 문제가 있어서, 우리나라 헌법재판소는 2004년 ‘악법도 법’이라며 독배를 마셨다는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소크라테스 일화는 ‘오늘날의 헌법체계에서는 준법이란 정당한 법, 정당한 법 집행을 전제로 한다’며 이 사례를 준법정신과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명언들 중에는 오류와 오용의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었을까요? 어떤 대상이나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가 그 대상이나 사람의 구체적인 특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인 ‘후광효과’를 활용한 것이 아닐까요? 같은 강의도 조교가 할 때와 교수가 할 때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처...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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