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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뱅킹 계정의 악성코드 감염, 2002년 이후 최고

2013.11.12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온라인 뱅킹 신용 정보 도용을 겨냥한 악성 소프트웨어가 올 3분기 2002년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새로운 감염 사고 20만 건 이상을 집계했으며 이는 지난 11년 동안의 분기 기록 가운데 최고라고 밝혔다. 올 4월부터 6월까지 트렌드마이크로가 집계한 감염건수는 14만 6,000개였다.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의 유럽과 미국 집중화도 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이버범죄자들은 자신들이 겨냥한 은행 고객들을 전 세계로 다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국가는 미국으로 23%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브라질이 16%, 일본이 12%였다.

영향을 많이 받은 다른 국가들로는 인도, 호주, 프랑스, 독일, 베트남, 대만, 멕시코 등이라고 트렌드마이크로는 전했다.

발견된 악성코드는 Z봇으로 알려진 제우스였으며, 이 제우스가 처음 등장한 시점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웹사이트에 제우스를 심어 놓는다. 그렇게 하면, 후에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공격할 수 있고 그 사람들의 컴퓨터에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있다면 악성코드를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은 온라인 뱅킹 계정 정보를 훔치고 기타 악의적인 기능들 가운데 원격 서버로 상세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제우스를 모델로 한 악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KINS와 일본 등에서 은행 계정을 훔치는 악성 소프트웨어로 알려진 시타델(Citadel)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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