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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초래할 수 있는 보안 위험, 어떻게 줄일까?

2015.08.17 Paul Rubens  |  CIO


2. 보안을 게임화한다. 보안을 게임으로 만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보상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 보안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의미다.

보안 교육 과정이나 보안과 관련된 자격 증명서를 취득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IT부서가 직접 운영하는 내부 교육 과정, 수여하는 자격 증명서다.

대졸 신입 직원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면서 자격증, 포상, 기업 특정, 보너스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3. 대졸 신입 직원의 행동을 모니터링한다. 신뢰하되 검증하라! IT부서가 대졸 신입 직원의 IT이용 방식을 모니터링해, 해당 직원의 상사에게 이들이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를 얼마나 잘 준수하고 있는지 통보하고, 필요할 경우 개입해야 한다.

4. 보안을 쉽게 만든다. 대졸 신입 직원이 가급적 소비자용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게끔 유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메일과 함께 성장한 대졸 신입 직원들에게는 보기 싫고 비대한 아웃룩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도록 만들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지메일과 유사한 대체재를 제공해 지메일 사용을 중단하도록 만들기란 훨씬 더 쉽다. 아웃룩 웹 액세스(Outlook Web Access), 액티브싱크(ActiveSync)를 이용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폰 등 모바일 장치에서 익스체인지(Exchang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다.

5. 보안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레빈은 인터미디어의 경우 매년 가을 '헥토버(Hacktober)'라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보안팀은 이 이벤트 기간 동안 그 동안 대졸 신입 직원들에게 경고했던 행동을 한다. 무해한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USB 저장 장치를 방치하거나, 실제 위험은 없는 피싱 이메일을 발송한다.

그리고 USB 저장 장치를 사용하거나 피싱 이메일에 응답한 대졸 신입 직원에게 연락한다. USB 장치나 피싱 이메일을 보고한 대졸 신입 직원은 '칭찬'을 듣고, '영예'를 얻을 수 있다.

6. 가장 간단한 방법: 별개의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만든다. 아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대졸 신입 직원들에게 자신들이 접속하는 기업 시스템이나 애플리케이션마다 별개의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홍보하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용 서비스에 이용하는 비밀번호와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용 서비스는 보안 체계가 취약해 해커들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많다. 해커가 해당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탈취해 기업 환경으로 침입했을 경우 큰 보안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

*Paul Rubens는 IT전문 저널리스트로 BBC, CIO닷컴 등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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