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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성능, 접근성에 초점” 모질라, ‘웹의 진화’ 비전 제시하다

2022.03.30 Paul Krill  |  InfoWorld
‘웹은 모두를 위한 것(the web is for everyone)’이라고 주창하는 모질라(Mozilla)가 ‘개방성’과 ‘안전’을 강조하는 웹의 진화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프라이버시 및 복잡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ozilla / Lucas Benjamin

이 문서는 모질라가 원하는 바 그리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을 설명한다. 파이어폭스 CTO 에릭 레스코리아와 엔지니어 바비 홀리는 “웹이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자 필수 도구가 됐다”라면서, “(하지만) 사람들이 (광고주와 억압적인 정부에 의해) 감시당하고, 느리고 지나치게 복잡한 (웹) 경험으로 무력해지는 진짜 문제가 남아 있다”라고 전했다

또 웹의 많은 부분이 비영어권 사용자와 장애인 사용자가 접근할 수 없는 상태라고 모질라 관계자는 지적했다. 아울러 게이트키퍼가 없는 웹을 추구하며, 광고에 의존하는 현재의 웹 수익화 전략을 비판했다. 그리고 더 나은 모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비전의 3가지 기본 가치는 다음과 같다. 
 
1. ‘개방성(Openness)’: 모든 사람이 웹에 액세스하고, 이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다. 

2. ‘에이전시(Agency)’: 개인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3. ‘안전(Safety)’: 사용자가 위험에 빠지지 않고 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 3가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모질라는 아래의 9가지 영역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모질라는 현재의 추적 및 감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이트 간 추적 등의 감시 메커니즘을 제거하고자 한다.

■ 악성코드 보호: 모질라는 모든 웹 브라우저가 주요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유비쿼터스 통신 암호화: 모든 사용자 통신은 암호화돼야 한다. 모질라에 따르면 모든 HTTP 트래픽을 보호하는 긴 프로세스가 거의 끝나가고 있으며, 암호화는 레거시 프로토콜(예: DNS)에서 새 프로토콜로 내장돼야 한다. 

■ 웹을 확장하되 안전하게 확장해야 한다.

■ 웹을 어떤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 웹 브라우저는 5년 전보다 훨씬 빨라졌지만 여전히 성능 문제가 있다. 브라우저와 인프라는 더 빨라야 한다. 

■ 누구나 쉽게 웹에 게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웹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 비영어권 사용자에게도 최적의 웹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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