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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8과 IE 10, ‘추적 방지’ 선택 가능해진다

2012.08.09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윈도우 8 사용자들이 운영체제를 처음으로 구동할 때 인터넷 익스플로러 10(IE10) 상에서 ‘추적 방지(Do Not Track, 이하 DNT)’ 프라이버시 기능의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7일 밝혔다.

DNT는 온라인 광고주(또는 방문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옵션이다. 현재 크롬(Chrome), 파이어폭스(Firefox),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오페라(Opera), 사파리(Safari) 등의 5개 주요 브라우저는 DNT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IE10에서 기본적으로 DNT 기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입장은 변함이 없다. 즉, 사용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기능이 활성화된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hief Privacy Officer)는 고객들이 원한다면 해당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치 후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기 전에 선택하는 설정은 보통 ‘최초 구동(First Run)’ 옵션이라 불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 브랜든 린치는 자사 블로그의 포스트를 통해 "DNT는 윈도우 8 설치 중 '익스프레스 설정(Express Settings)'에서 활성화될 것이다"라며, “이곳에서 '커스터마이즈' 옵션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DNT 설정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커스터마이즈 옵션을 통해 윈도우 8을 최초로 구동하기에 앞서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린치는 "커스터마이즈 접근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DNT 신호에 대한 설정을 포함하여 다수의 설정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용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윈도우 8의 설치를 마치면, IE10에서 DNT가 활성화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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