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검색|인터넷

MS 빙, 야후와 막상막하 순위 싸움...자금 출열 지속

2011.12.19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최근 컴스코어가 실시한 가장 인기있는 검색 사이트의 조사 결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5%, 야후는 15.1%를 차지하면서, 간발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빙이 지속적으로 자금을 잡아먹고 있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다.

구글은 시장에서 65.4%를 차지하며 지배적인 위치를 자랑하며, 다른 업체들이 따라올 여지를 남겨주지 않고 있다.

어쩌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뤄진 검색 브라우저를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글의 진정한 지배력이 다소 약하게 나타난 것일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증가하고 있고, 인기있는 아이폰과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이패드도 구글 검색을 사용하고 있어, 함께 조사했으면 65.4%보다 더 큰 시장 점유율을 보여줬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올해보다 낮았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만족할 수도 있다. 야후는 지난해 16%였고, 구글은 66%였다.  하지만 빙이 야후와 비교해 조금 더 나아졌다 해도, 빙과 야후를 합친 숫자는 1년전과 비교해 작은 변화이고, 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구글보다 못한 결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에 대해서는 성과가 있는 한해였지만, 구글과의 경쟁에서는 실질적인 이득이 없어 보인다. 점유율뿐만 아니라 실적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당한 손실을 계속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긱와이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 사업부가 4억 9,400만 달러를 손해봤다”며, “1년전에는 5억 58만 달러의 손실을 감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1년전보다는 약간 적은 손실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위안이 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손실을 계속 보고 있지만, 구글이 지배하는 검색 시장을 쉽게 가져올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