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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야후 인수 전쟁, “구글도 합류하나”

2011.10.24 Christina DesMarais   |  PCWorld
캐롤 바츠 전 야후 CEO가 해고되고 난 뒤 야후가 피인수 되리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야후의 주가가 오르고 있고, 업계 대형 기업들의 야후 인수 전쟁이 예상된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 나온 소문에 따르면 구글도 야후 인수를 위해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구글 외에 기존에 야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회사는 중국의 인터넷 회사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야후가 갖고 있는 문제점의 핵심은 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율의 하락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사이, 야후는 점유율 유지에 실패하면서 지난 4년간 무려 3명의 CEO가 교체됐다.
 
야후는 여전히 많은 광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바츠가 해고된 이후 주가가 거의 25% 상승했다. 이는 야후가 피인수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야후와 관련된 보도는 다음과 같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관계자 말을 빌어, 구글이 야후 인수에 대해서 가능성 있는 다른 파트너들과 초기 단계의 논의를 시작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야후 인수를 제안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지난 주, 월스트리트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모펀드 업체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Silver Lake Partners)와 함께 야후 인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실버 레이크 파트너스는 스카이프, 시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아바야(Avaya)의 지분을 갖고 있다.
 
AP통신은 야후 인수에 관심 있는 기업이 야후의 지분 43%를 갖고 있는 알리바바와 지난 2008년 야후 인수를 시도했던 마이크로소프트라고 보도했다.
 
한편,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야후도 인수나 파트너를 맺을 업체를 모색하고 있다. 훌루(Hulu) 인수를 시도했으나 최근 철회했다.
 
일각에서는 야후가 미디어 자산을 AOL과 같은 다른 온라인 미디어 업체와 결합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야후 미국의 부회장인 로스 레빈손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피했으나, 현재 야후가 전문 동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야후는 현재 매달 방문자수 1억 7,800만 명이며, 뉴스 및 금융, 스포츠 영역에서 인기가 높다.
 
구글이 야후를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 AP 통신은 검색 부분에서 반독점 방지 법에 저촉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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