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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분기실적 '기대치 하회'··· 모바일 비중 1/4 이하

2015.04.22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에게 '모바일'은 턴어라운드 계획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회사의 실적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제출된 회사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야후의 광고 매출 중 PC 대상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3/4 이상이었다. PC 광고는 8억 7,300만 달러를, 모바일 광고는 2억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단 모바일 광고의 경우 전년과 비교해 61% 증가하기는 했다.

이는 야후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회사의 전체 매출은 8% 증가한 1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휴사에게의 지급액을 제외한 매출은 1억 4,000만 달러로 4%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인 10억 6,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또 순익은 3억 1,200만 달러에서 2,100만 달러로 급감했다.

메이어는 이번 실적을 발표하며, 회사가 위대함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복귀하는 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가 2012년 회사 대표로 취임한 이후, 야후는 메일, 플리커, 뉴스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기기에 맞춰 최적화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춰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애널리틱스 및 광고 기업인 플러리(Flurry)를 인수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모바일 개발자으로 한 회사의 첫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황이 그리 녹록하지는 않다. 페이스북 및 구글 등의 경쟁자는 계속해서 정교한 광고 도구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냅챗 및 틴더와 같은 모바일 기업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뉴스 광고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분기 야후의 검색 매출은 20% 증가해 5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모질라와의 새로운 제휴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2% 증가해 4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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