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는 XDF 유럽 2019에서 자일링스 알베오 가속기 카드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보스턴·코티컬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알베오 가속기 카드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On-Premise) 데이터 센터 전반의 서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재구성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AI 추론 및 비디오 트랜스코딩과 같은 주요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짧은 지연시간과 높은 성능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알베오 기반 시스템인 ‘슈퍼마이크로 DP 울트라’와 ‘슈퍼마이크로 UP 1U’를 공개했다. 두 시스템은 현재 공급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알고리즘이 까다롭고, 확장이 어려운 작업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자일링스와 협력했다.
코티컬은 자연언어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이메일 분류 제품을 발표했다. 아직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 제품은 슈퍼마이크로의 서버와 알베오 가속기 카드를 이용해 구현됐으며, 수신 및 발신 이메일에 대한 실시간 필터링 및 분류는 물론, 구성할 수 있는 동작 기반 트리거링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1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보스턴은 브이노바(V-Nova)와 함께 슈퍼마이크로의 서버 및 알베오 가속기 카드로 실행되는 흥미로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유전체학 및 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산업 분야의 주요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슈퍼컴퓨터를 비롯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각효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 및 전자제품을 설계, 생산하고 있다.
초고밀도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인 ‘보스턴 스트림+(Boston Stream+)’은 빠른 비트 전송률로 라이브 4K P60 인코딩과 같은 적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프로세싱 시간과 매우 높은 품질로 스트리밍 및 인코딩하는데 필요한 대역폭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브이노바의 비디오 인코딩 기술을 사용했다.
자일링스 데이터 센터 그룹 살릴 라제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산업 전반에 걸쳐 알베오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며, “자일링스는 폭넓은 에코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와 함께 솔루션 스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생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알베오-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