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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스마트폰 업계 순익 92% 싹쓸이··· 작년에는 65%

2015.07.14 Brian Cheon  |  CIO KR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측면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지만, 순이익 측면에서는 무려 92%를 가져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시장에 대한 투자은행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해 1분기 애플이 스마트폰 업계 순익에서 차지했던 비중은 65%였다.

이 투자은행은 삼성의 순이익 점유율은 15%라며, 양사의 비율을 합하면 100%를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즉 나머지 기업 대부분은 오히려 적자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애플은 PC 분야에서도 유사한 '불균형성'을 기록하고 있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해 전세계 PC 판매량의 6%만 점유했지만 업계 순이익의 절반 정도를 가져가고 있었다.

애플이 적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회사 제품에 대해 프리미엄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WSJ에 따르면 지난 해 아이폰은 평균 624달러에 판매됐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185달러였다.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스마트폰 하드웨어보다는 앱과 액세서리를 통해 순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애플은 올해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를 출시하며, 신형 아이폰 판매 목표를 사상 최대치인 9,000만 대로 설정한 바 있다. 1분기 7,450만 대, 2분기 6,120만 대의 아이폰(구형 포함)을 판매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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