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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업들이 갈망할 하이브리드 IT 직종 5가지

2014.01.24 Stephanie Overby  |  Computerworld

올 해 기업 IT 분야에서 부상할 아젠다는 명확하다. 빅 데이터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기술, 소셜 미디어가 그들이다. 그러나 기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는 않다. 과장을 섞어 표현하자면 이미 모든 이들이 동일한 시스템과 툴을 사용하고 있다. 즉 차별화 요소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닌 기술이 전달하는(또는 전달하지 못하는) 가치다.

IT 인력 조사 회사인 푸트 파트너스(Foote Partners)의 데이빗 푸트 최고 애널리스트는 "진정 중요한 가치에 비교하면 기술은 지엽적인 문제이다. IT는 이 중요한 가치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술을 진정한 기업 가치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IT 인재를 배치해야 한다. 기술 자격증만으로는 불충분하다. 특정 분야나 기능에 관한 전문성도 마찬가지이다. 서버를 설정해 가동만 할 줄 아는 역량, 또는 소프트웨어만 개발할 줄 아는 역량으로는 기업 가치를 구현할 수 없다. 환경이 중요해진다.

기업은 기술, 특정 학문, 비즈니스, 프로세스, 대인 관계 등 다방면의 재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 과거의 기술 인력들에게는 드물었던 능력이다. 푸트는 "전통적인 IT 역할과 직책에 다양한 요소를 추가해 더 가치 있고, 영향력을 가진 인재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여러 기술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시스템 관리, 가상화,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관리 능력이 있는 클라우드 관리자,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및 분석 능력에 통계와 문제 해결 능력까지 보유한 데이터 아키텍트를 예로 들 수 있다.

푸트는 "자바 개발자가 정말 굉장한 전자 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위버(über)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 비즈니스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산업과 고객을 예리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올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IT 조직이 고민해야 할 5가지 하이브리드 직책이다.

1. 클라우드에 정통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푸트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와 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항상 꾸준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새로운 수요가 추가됐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확장과 유지가 가능하도록 내부 시스템과 통합하는 방법에 정통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할 일이 설계라고 믿기 시작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기업에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반 등) 모든 형태의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식에 정통하고, 관련 주체들과 솔루션을 이해하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가 필요해지고 있다. 푸트는 "이들은 개발자, 엔지니어, 애널리스트, 비즈니스 및 IT 분야 리더들과 공동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개발 및 도입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성과 창출에는 설계가 중요하다. 설계 역량이 없다면 자신의 솔루션 판매만 원하는 벤더에 좌지우지된다"라고 강조했다.

대다수 벤더들이 커스터마이제이션 옵션을 추가시키고 있지만, 확장성이나 통합성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푸트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가 현명한 기술 조달 전략을 주도할 것이다. 이들은 클라우드 아키텍처 원칙을 개발하고, 이 원칙을 바탕으로 조직이 '음지의 IT'를 관리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과거에도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는 존재했다. 그러나 그 역할이 유례 없이 중요해졌다. 푸트는 "기업들은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추구하고 있다. 금융, 마케팅, 운영, 로지스틱스, 세일즈 등 비즈니스 영역만 분석하는 인재가 아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에서 클라우드나 데이터 애널리틱스를 도입해 활용하는 방법에 정통한 인재들이다"고 말했다. 아마도 현재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이 미래의 설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3. 마케팅 역량을 갖춘 보안 전문가
최근 소매 체인인 타깃(Target)의 데이터 침해 사건과 스노든에 의해 공개된 NSA의 감시 프로그램 등을 생각하면, 대다수 기업이 보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푸트는 "오랜 기간 보안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 기업들은 이를 아주 중시한다. 그러나 보안에 대한 투자가 아주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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