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뿐만이 아니다. 직원들은 개인소유의 여러 디지털 기기를 직장에 가져온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다.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직장에 가지고 다닐 만한 멋진 디지털 기기 8개를 골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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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마트펜
업무 중 자주 나타나는 풍경 하나. 펜으로 필기를 하고 있는데,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해 중요한 정보를 간과하는 것이다. 에코 스마트펜은 단지 버튼을 누름으로써 녹음을 하게 해준다. 자연스럽게 녹음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사생활 침해에는 주의해야 한다.
아이패드
가트너의 최신 설문에 따르면 229며의 CEO 중 41%가 아이패드를 업무에 이용하고 있었다. 이미 아이패드로 온갖 종류의 업무를 보는 방법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단 하루종일 앵그리버드를 즐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자칫 아이패드로 새 직장을 알아봐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다.
식은 커피는 그만
업무에 집중하다보면 커피가 식기 십상이다. 여기 전기를 이용해 커피를 늘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제품들이 있다. 구매 포인트는 자동 전원 오프 기능이 꼭 있는 제품을 사야한다는 것. 애용하는 커피잔에 커피가 눌어붙어 있는 상황을 막아준다.
동료와 춤을 ‘잼박스’
직장에 가져가는 디지털 기기가 꼭 업무용일 이유는 없다. 휴대용 무선 스피커인 잼박스는 동료들과 적당한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풀기에 딱인 제품이다. 최대 85데시벨의 빵빵한 음량을 들려준다. 물론 원격 컨퍼런스 용도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
닥터 드레의 몬스터 비트
깐깐한 동료가 잼박스에 대해 불평할 수 있다. 조용히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면 닥터 드레의 몬스터 비트 헤드폰이 제격이다. 업무에 도움이 되냐고?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코딩 작업을 해보자. 스트레스가 눈녹듯 사라지고 업무 능률이 쑥쑥 올라갈 것이다.
맥 미니
몇 년 전 한 CIO는 한 직원의 책상 아래에서 비밀 서버를 발견했다. 그와 동료들은 회사의 IT팀이 모르게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 오늘 날이었다면 맥 미니가 딱이었을 상황이다. BYOD의 문제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이키 스포츠밴드
고질라 브리또(Godzilla burrito)로 때우는 점심 대신, 나이키 스포츠밴드를 차고 산책을 다녀오자. 다시 책상 앞에 왔을 때, 한결 컨디션이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후다닥 브리또를 먹었다면 거북하고 졸립기만 했을 상황이다. 사실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이 스포츠밴드를 무상배급할 필요가 있다.
비밀 USB 드라이브
잠시나마 제임스 본드가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싶은가? 몰래 USB 드라이브를 꽂고 데이터를 훔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IT 부서가 모를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 것! 이러한 활동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들이 이미 설치됐을 것이다. 단순히 USB 포트를 막아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