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태블릿을 생산하기 위해 안드로이드만 탑재한 것도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될 지도 모른다. 도시바가 독일 IFA에서 선보인 7인치 태블릿 앙코르 미니(Encore Mini)는 정품 윈도우 8.1 운영체제를 탑재하고도 책정된 가격은 겨우 120달러다. 도시바는 앙코르 미니가 정식 출시될 때 가격을 99달러로 내리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앙코르 미니는 해상도 1,024 × 600의 TN 터치스크린 액정에 쿼드 코어 인텔 아톰 Z3735G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렴한’ 태블릿이다. 특히 1GB 메모리와 16GB의 스토리지만으로 윈도우 8.1을 가동하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년짜리 오피스 365(Office 365)와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로 1TB의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대비 성능은 양호할 것으로 관측된다.
도시바 태블릿 7인치 앙코르 미니(Encore Mini)는 마이크로SD 카드로 스토리지 공간을 최대 12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면에는 웹캠, 후면에는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앙코르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