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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바이오-후지쯔, 노트북 사업 통합할 수도"

2015.12.04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도시바, 후지쯔, 바이오가 노트북 PC 사업 부문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케이 금융 신문이 보도했다.

4일자 뉴스에 따르면 이들 3사는내년 4월 1일 론칭을 목표로 이달 말께 통합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오는 지난 2014년 소니로부터 분사된 이후 독립적으로 노트북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며 도시바와 후지쯔는 현재 각각 노트북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니케이는 새로운 법인이 탄생한다면 소유 지분이 대략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했다. 4일 현재 이들 3사는 문의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해오지 않았다.

Credit: Martyn Williams


한편 글로벌 PC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속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7,100만 대를 기록했다. 노트북 컴퓨터가 이 중 4,200만 대였지만 이 범주 또한 하락 추세다.

가트너 미카코 키타가와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본다"라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글로벌 거점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평했다.

그녀에 따르면 후지쯔는 독일 지멘스와의 협력 덕분에 유럽 지역에서 양호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시바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존재감이 높다.

IDC 애널리스트 린 후앙은 "PC 업계에 통합 조짐이 이제 막 나타나려는 국면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격 경쟁이 PC 제조사에게 타격을 가햇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확산도 PC 교체 수요를 둔화시켰다고 분석했다.

후앙에 따르면 오늘날 PC 시장은 레노버와 델, HP, 애플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기업 노트북 분야를 잘 공략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일본 노트북 시장 리더였던 NEC는 회사의 휴대형 PC 사업을 2011년 레노버에 매각했던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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