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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비즈니스|경제

“텀블러 11억 달러쯤이야!” 역대 최고가 소셜 미디어 인수 5건

2013.06.19 Caitlin McGarry  |  TechHive

 

구글은 웨이즈를 인수했다. 야후는 텀블러를 인수했고,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인수했다.

최근 이 3건의 소셜 미디어 인수로 인해 10억 달러짜리 앱이 매출을 내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을 자아내고 있다. 고양이 GIF 사진과 사진 필터가 어떻게 저런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싶다. 하지만 이런 인수건들을 최근의 상황에 비추어 해석해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을 것이다.

1999년 : 야후의 지오시티즈(GeoCities) 인수, 36억 달러
그렇다. 잘못 쓴 것이 아니다. 36억 달러이다. 이에 비하면 텀블러는 세발의 피다. 당시, 지오시티즈는 AOL과 야후에 이어 인터넷 상에서 세 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웹 사이트였다. 사실, 야후는 (지금은 블로그라 부르는) 개인용 웹 사이트가 인터넷에서 활개칠 때 개인용 퍼블리싱(Publishing) 플랫폼으로써 인기를 누리고 있던 지오시티즈를 인수한 것이다. 닷컴 거품이 사그라들고 무료 (또는 저렴한) 웹 호스팅이 필요해지면서 지오시티즈의 인기를 빠르게 식었다. 야후는 해당 사이트를 2009년에 폐쇄했다.

1999년, 야후는 스트리밍 미디어 사이트 Broadcast.com을 57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막대한 자금을 지출했다. 마리사 메이어가 이끄는 현 체제에서는 더욱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006년 : 이베이의 스카이프 인수, 25억 달러
당시 이베이의 CEO였던 멕 위트먼은 경매 사이트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이메일 대신 스카이프를 통해 채팅하는 세상을 꿈꾸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해당 기업은 스카이프의 약세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스카이프 자체의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85억 달러에 스카이프를 인수했으며,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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