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모회사 페이스북이 2016년 제출한 특허출원에 따르면 사용자가 사진 캡션에 URL을 넣었을 때 링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2달러를 낼 것이냐는 팝업이 뜨게 된다. 페이스북은 해당 문서에서 게시글의 텍스트 콘텐츠에서 링크 텍스트 문자열을 식별해 URL을 생성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내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캡션 링크 걸기는 인스타그램에 관한 불만 사항 중 하나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게시글 본문, 스토리 등에 URL을 추가하지 못한다. 대신 프로필에만 링크를 넣을 수 있다. 또한 공인 계정이거나 혹은 팔로워가 1만 명 이상인 경우에만 스토리에서 URL을 추가할 수 있다.
더 버지는 해당 특허출원을 두고 사용자가 링크당 요금을 기꺼이 낼 것인지가 관건이라면서, 허나 다른 특허출원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구현 및 적용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