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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탄소 발자국 지우기의 시작은 모니터링”••• 호주 대학 사례

2012.08.21 Rebecca Merrett  |  CIO
기업의 에너지 소비와 전반적인 IT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핵심 열쇠는 ‘모니터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보시스템 개발에 대한 21번째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인 호주 울릉공대학의 정보시스템 교수 헬렌 하산은 이 대학 IT부서가 모니터링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데 모델링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사례를 들었다 모델링 시스템으로 울릉공대학은 전체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하산 교수는 전했다.

"우리는 IT부서에 영국 대학에서 받은 모델링 시스템의 스프레드시트를 제공했다. 이 모델링 시스템은 대학 캠퍼스 내의 IT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게 했다”라고 하산 교수는 말했다.

"모댈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가장 에너지 집약적인 활동을 나타내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게 됐다. 바로 서버였다.”

에너지 소비를 모니터링하면, 정확한 자료를 근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해 학내에서 지속 가능한 ICT 기술에 대한 투자가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딘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산은 덧붙였다.

"예를 들어 대형 컴퓨터 서버가 있는 건물 지붕에 태양광판을 설치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에 대한 비용 혜택은 1~2년이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그들은 실제로 그들이 사용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할 때, 하산은 다소 회의적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학의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결정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었다.

"클라우드의 탄소 배출량을 파악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고 핫산은 말했다. "실제로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가 어떤 프로세스를 파괴할 수 있는 컴퓨터를 한 대를 얻는 일이 클라우드에서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당신은 그 컴퓨터의 탄소 배출량을 알지 못할 것이다. 이를 결정하기란 매우 어렵다.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과 직접 운영하는 것을 비교한다면 클라우드보다는 직접 장비를 소유할 때 탄소 배출량을 더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가 IT자원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멀리 내다봤을 때 클라우드가 더 낫긴 하다"라고 핫산은 덧붙였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서 많은 업무를 실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점을 얻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지 않다. 다만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나는 클라우드가 환경에 좋다고 정확히 입증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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