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 아이폰을 구매하고 설정을 끝냈다면, 이제 앱 스토어를 돌아볼 차례다. 아이폰을 잘 활용하려고 하면 어떤 앱을 다운로드해야 할까?
분명 거의 모든 사용자가 쓰는 필수 앱은 대부분 비슷하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아마존 같이 누구나 아는 앱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다.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거나, 새롭게 즐겨찾을 만한 앱을 찾고 있다면 이제 소개할 9가지 유용한 앱을 고려해보자.
다이어트, 몸매 관리, 건강 관리 여부에 상관없이 식단 일기를 쓰는 것은 언제나 중요한 습관이다. 칼로리와 영양소를 계산하기가 어려울 때는 마이피트니스팔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보편적인 식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엄청나고 포장된 거의 모든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여 일지에 추가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무료 광고 지원 앱으로 누릴 수 있으며 월 9.99달러짜리 프리미엄 요금제로 광고를 없애고 사용자 정의 다량 영양소 목표와 자신의 섭식 습관에 대한 이력 분석을 관리할 수 있다.
식습관을 추적하는 가장 기능이 풍부하고 사용이 용이한 앱이다. 그리고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이 먹고 마시는 것을 추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이다.
아이폰을 녹음기로 바꿔주는 앱이 있는 게 얼마나 유용한지 모를 것이다. 매우 단순한 종류의 앱이기 때문에 무료여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틀렸다.
저스트 프레스 레코드는 놀라운 성능과 안정성, 여러 유용한 기능, 광고가 없는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5달러의 가격을 정당화한다. 높은 품질의 기록물을 작성하고 (원하는 경우) 클라우드에 동기화한다. 아이폰 마이크, 에어팟, 외부 소스로부터 녹음할 수 있으며 녹음 설정도 원하는 데로 변경할 수 있다. 멋진 다크 모드가 존재하며 애플 워치도 잘 지원한다. 무엇보다도 기록물을 자동으로 신속하게 전사할 수 있으며 30개 이상의 언어가 지원된다.
인터뷰를 녹음 및 전사하거나 단순히 음성을 기록할 때 저스트 프레스 레코드의 속도, 품질, 다목적성이 놀랍도록 유용하다.
씽즈는 훌륭한 할 일 목록 관리자이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할 일을 잊지 않고 싶다면 그 깔끔하고 명확한 디자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씽즈는 2017년에 앱 스토어 에디터의 선택(App Store Editor's Choice)상과 애플 디자인상(Apple Design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사용 편의성과 강력한 기능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애플이 iOS에 내장한 핸드오프, 시리 단축어, 동적 알림, 홈 화면 위젯, 3D 터치 등의 모든 기술과 잘 호환되는 간판 스타이다.
씽즈를 통해 의무, 하기 싫은 일, 각종 과업을 쉽게 추적할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용으로 9.99달러라면 꽤 높은 편이며 나머지 애플 기기에서는 더욱 비싸진다. 별도의 아이폰 버전은 19.99달러이며 맥 버전은 49.99달러다.
천문학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나이트 스카이가 마음에 들 것이다.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저건 무슨 별? 아니면 행성이지?"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면 이 앱을 사용해 보자.
물론, 아이폰의 모든 천문학 앱은 이런 기능을 수 년 동안 제공해왔다. 그러나 나이트 스카이는 즐겨찾는 항성체나 유성우 등을 볼 수 있는 시기에 대한 알림, 별자리의 깊이와 인공위성의 3D 모델을 볼 수 있는 깔끔한 증강 현실 뷰어, 멋진 스카이 투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리 단축어 지원을 통해(앱을 열지 않고도) 아이폰으로 별을 향하게 하고 "시리, 저 별은 뭐야?"라고 물으면 상세 카드와 함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한발 앞선 미래를 사는 느낌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