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ND A100 v4 VM(가상머신)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밝혔다.
ND A100 v4 VM 시리즈는 슈퍼컴퓨터급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강력한 VM으로,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와 엔비디아 HDR 인피니밴드(InfiniBand)로 구동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애저와의 협업을 통해 스케일 업(scale-up) 및 스케일 아웃(scale-out) 형태의 AI 플랫폼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 플랫폼은 혁신적인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 GPU, 그리고 엔비디아 네트워킹 기술과 애저의 고성능 인터커넥트 및 VM 패브릭을 결합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AI 슈퍼컴퓨팅을 구현한다.
ND A100 v4 VM은 단일 VM에서 8개의 엔비디아 A100 GPU와 GPU당 200GB/s의 데이터 대역폭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HDR 인피니밴드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VM당 무려 1.6Tb/s에 이르는 인터커넥트 대역폭을 구현한다.
또한 가장 까다로운 AI 및 HPC 워크로드의 경우에는 동일한 저지연 인피니밴드 패브릭에서 수천 개의 엔비디아 A100 GPU로 확장해, 다중 노드 분산 컴퓨팅을 위한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능 모두를 지원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 후 인프라 관리 단계에서도 ND A100 v4 VM 상의 엔비디아 A100 GPU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누릴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