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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서원의 인사고과 "비즈니스 성과와 접목시켜야"

2013.08.16 Mary K. Pratt   |  Computerworld

IT업무가 발전하면서 관리자들은 IT가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측정할 더 나은 방법을 위해 노력하게 됐다.

이번 분기에 코딩을 몇 줄 했나? 가장 마지막 프로젝트를 끝마치는데 몇 시간 들였는가? 예산은 초과됐나, 아니면 예산 내에서 끝냈나? 실제로 얼마나 예산이 투입됐나? 가장 마지막 코딩한 프로그램을 테스팅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가?

오랫동안 인사고과 시즌이 다가올 때 마다 IT직종의 근로자들은 이러한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이제 IT관리자들은 코딩 라인이 적을수록 효율적이며, 프로젝트가 처음 계획대로 제대로 가고 있다면 기간이 연장지고 예산이 늘어난다고 해도 이를 수용할 수 있고, 코딩에서 테스팅으로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프로젝트가 잘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는 점을 잘 알게 됐다.

게다가, IT의 역할이 기존의 서비스 제공자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 바뀜에 따라, 관리자들은 이전과는 다른 업무능력을 지닌 IT기술자들을 원하고 있다.

비영리 과학기술 기관인 미트르코프(The Mitre Corp.)의 부사장이자 CIO인 조엘 제이콥스는 “우리는 고품질 서비스와 추진력 있는 프로젝트 실행에 더 많은 가치를 둔다”고 말했다.

다른 IT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제이콥스는 자신의 기대수준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회사의 IT직원들이 이러한 목표를 충족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만약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과연 그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한 때 기술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춘 명확하고 계량 가능한 기준으로 평가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어떤 것이 그러한 기준을 대체해야 하는가?

“평가하는 대상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이는 단순히 IT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기업에서 부딪치게 되는 공통적인 문제다”라고 고 제이콥스는 전했다.

미트르는 IT분야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포함하여, 모든 직원들에 대한 평가방식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있다. 이 조직은 이제 마감을 준수하거나 주어진 예산 내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전통적인 평가방식을 탈피해 직원들이 내놓는 결과물이 조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우리가 평가하고자 하는 내용은 현존하는 서비스와 새로운 능력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다” 라고 제이콥스는 설명했다.
 


고도화된 IT 평가의 필요성
IT분야를 통틀어 제이콥스와 같은 관리자들은 IT종사자들의 책임영역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이들을 어떠한 방법으로 평가하는 것이 최선인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2012년 10월 IT 채용 및 컨설팅 전문업체인 TEK시스템즈(TEKsystems)가 3,500명의 IT근로자들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자신들의 관리자가 성과관리에는 우수하다고 답변했다.

TEK시스템즈의 마케팅 담당 이사인 레이첼 러셀은 성과 관리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며 그렇기 때문에 효율적인 성과관리란 어렵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직원들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기업에서는 분명 직원의 인사고과를 통해 이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러셀은 말했다. 직원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사고과는 “목표달성을 위해 기업이 어떠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보여준다”고 러셀은 설명했다.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기업 목표가 있지만 이를 직원들에게 공식석상에서 일년에 한차례 정도 이야기 할 정도라면 성공하는 기업이 되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직원들에게 더욱 더 많이 환기시킬수록, 이러한 목표가 직원과 관리자들에게 더욱 더 뿌리깊게 자리잡아 기업의 사업목표에 다가설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러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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