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4

"최상위 자율주행 차량을 손쉽게 구현"· · · 델파이-모빌아이, 모듈 개발에 '맞손'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모빌아이와 델파이가 공동으로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모듈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보다 쉽게 개발된 가능성을 제시한다. 


v2i v2v 출처 : DOT

자동차 기술 제공업체 델파이 오토머티브와 모빌아이가 차량 제조사를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포드가 핸들과 브레이크, 액셀이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 포드가 제작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대와 브레이크, 가속 페달이 없는 차량으로, 차량 예약/공유 서비스업체 분야를 겨냥하고 있다. 

델파이와 모빌아이의 계획은 포드와 다르다. 양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판매용 차량에 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듈에는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직접 조종할 수 있도록 핸들, 페달 등이 포함된다.


출처 : 델파이, 모빌아이

두 기업은 도시/고속도로 전용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인 CSLP(Central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를 2017 CES에서 공개하고 2019년부터 생산하겠다는 생각이다. 2017 CES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이 SAE 자율주행 레벨 최상위 단계에 해당하는 레벨 4/5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AE 레벨은 SAE 인터네셔널이 책정한 자율주행 수준 기준이다. SAE는 자율주행 단계를 레벨 0~5까지 총 6단계로 나눴다. 레벨 0은 자동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 레벨 5는 완전 자동화가 이뤄진 상태다.


출처 : SAE 인터내셔널 J3016

SAE 레벨 3는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업계에서는 애매한 단계로 생각한다. '조건적 자율주행'이라는 이름의 레벨 3에서는 자동 회전, 차선 유지, ACC 등의 적극적인 방식의 조종은 전부 가능하지만, ADAS의 주행 권고에 맞춰 운전자가 직접 조종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이 CSLP 시스템으로 인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 도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델파이는 자동차 산업에 연간 170억 달러 상당의 부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모빌아이는 실시간 매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모빌아이의 회장이자 CTO인 암논 샤슈아는 "모빌아이와 델파이의 관계는 2012년 최고급 안전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우리의 이 기나긴 역사가 두 기업의 야심찬 노력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델파이와 협력하게 되면서, 레벨 4~5의 도입 속도가 빨라져 사용자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파이와 모빌아이의 CSLP 플랫폼은 델파이의 멀티 도메인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출처 : 델파이, 모빌아이

양사의 자율주행 기술은 델파이의 멀티 도메인 컨트롤러(MDC)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또 모빌아이의 아이Q 4/5 SoC 컨트롤 모듈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Q는 실시간 매핑과 차량 로컬라이제이션 시 사용되는 REM 시스템과 차량 센서 신호 처리 장치를 지원한다.

델파이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오토마티카를 인수하면서 보유하게 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도 이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스위트가 있는 MDC도 활용한다. 라이다는 주행 경로에 있는 장애 요소를 3차원 이미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양사는 또 인공지능에 맞춰 차세대 주행 정책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업은 "이 모듈은 오토마티카의 주행 행위 모델과 모빌아이의 딥강화학습을 결합해준다. 복잡한 시내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와 소통하는 데 필요한 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델파이와 모빌아이의 CSLP 플랫폼은 모빌아이의 아이Q 4/5 SoC 컨트롤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아이Q는 실시간 매핑과 차량 로컬라이제이션 시 사용되는 REM 시스템과 차량 센서 신호 처리 장치를 지원한다. 출처 : 델파이, 모빌아이

델파이와 모빌아이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업들이 있다. 볼보는 세계적인 차량 공유 기업인 우버와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우버는 첫 세미 자율주행 SUV인 볼보 X90이 올해 미국 피츠버그 시내를 활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는 리프트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자동차 쉐보레 볼트를 개발 중이며, FCA구글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BMW,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2016.08.24

"최상위 자율주행 차량을 손쉽게 구현"· · · 델파이-모빌아이, 모듈 개발에 '맞손'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모빌아이와 델파이가 공동으로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모듈을 개발한다. 자율주행 차량이 보다 쉽게 개발된 가능성을 제시한다. 


v2i v2v 출처 : DOT

자동차 기술 제공업체 델파이 오토머티브와 모빌아이가 차량 제조사를 겨냥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포드가 핸들과 브레이크, 액셀이 없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왔다. 포드가 제작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대와 브레이크, 가속 페달이 없는 차량으로, 차량 예약/공유 서비스업체 분야를 겨냥하고 있다. 

델파이와 모빌아이의 계획은 포드와 다르다. 양사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판매용 차량에 바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듈에는 운전자가 필요에 따라 직접 조종할 수 있도록 핸들, 페달 등이 포함된다.


출처 : 델파이, 모빌아이

두 기업은 도시/고속도로 전용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인 CSLP(Central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를 2017 CES에서 공개하고 2019년부터 생산하겠다는 생각이다. 2017 CES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이 SAE 자율주행 레벨 최상위 단계에 해당하는 레벨 4/5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AE 레벨은 SAE 인터네셔널이 책정한 자율주행 수준 기준이다. SAE는 자율주행 단계를 레벨 0~5까지 총 6단계로 나눴다. 레벨 0은 자동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 레벨 5는 완전 자동화가 이뤄진 상태다.


출처 : SAE 인터내셔널 J3016

SAE 레벨 3는 포드를 비롯한 자동차업계에서는 애매한 단계로 생각한다. '조건적 자율주행'이라는 이름의 레벨 3에서는 자동 회전, 차선 유지, ACC 등의 적극적인 방식의 조종은 전부 가능하지만, ADAS의 주행 권고에 맞춰 운전자가 직접 조종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델파이와 모빌아이는 이 CSLP 시스템으로 인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 도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델파이는 자동차 산업에 연간 170억 달러 상당의 부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모빌아이는 실시간 매핑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모빌아이의 회장이자 CTO인 암논 샤슈아는 "모빌아이와 델파이의 관계는 2012년 최고급 안전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우리의 이 기나긴 역사가 두 기업의 야심찬 노력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델파이와 협력하게 되면서, 레벨 4~5의 도입 속도가 빨라져 사용자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파이와 모빌아이의 CSLP 플랫폼은 델파이의 멀티 도메인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출처 : 델파이, 모빌아이

양사의 자율주행 기술은 델파이의 멀티 도메인 컨트롤러(MDC)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또 모빌아이의 아이Q 4/5 SoC 컨트롤 모듈도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Q는 실시간 매핑과 차량 로컬라이제이션 시 사용되는 REM 시스템과 차량 센서 신호 처리 장치를 지원한다.

델파이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오토마티카를 인수하면서 보유하게 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알고리즘도 이 시스템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자율주행 시스템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스위트가 있는 MDC도 활용한다. 라이다는 주행 경로에 있는 장애 요소를 3차원 이미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양사는 또 인공지능에 맞춰 차세대 주행 정책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업은 "이 모듈은 오토마티카의 주행 행위 모델과 모빌아이의 딥강화학습을 결합해준다. 복잡한 시내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 및 보행자와 소통하는 데 필요한 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델파이와 모빌아이의 CSLP 플랫폼은 모빌아이의 아이Q 4/5 SoC 컨트롤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아이Q는 실시간 매핑과 차량 로컬라이제이션 시 사용되는 REM 시스템과 차량 센서 신호 처리 장치를 지원한다. 출처 : 델파이, 모빌아이

델파이와 모빌아이 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업들이 있다. 볼보는 세계적인 차량 공유 기업인 우버와 차세대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우버는 첫 세미 자율주행 SUV인 볼보 X90이 올해 미국 피츠버그 시내를 활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럴 모터스는 리프트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자동차 쉐보레 볼트를 개발 중이며, FCA구글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BMW,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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