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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와 IT 간 협력이 낳은 가치’ 에이블 엔지니어링 사례

2012.04.02 Fred O'Connor  |  Computerworld

항공기 정비업체인 에이블 엔지니어링(Able Engineering)의 그레그 리치 CFO는 중요 프로젝트마다 IT 부서와의 협력을 당연시하고 있다. 금융 회사의 IT 관련 직책과 헬스케어 회사의 CIO를 지낸 리치 CFO는 "재무보다는 IT 부서에서 더 많은 경력을 쌓은"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그간의 경험으로 다양한 재무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IT 부서와 협력해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에이블의 켄 휴즈 IT 매니저 또한 여기에 동의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지난해 두 부서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회계 소프트웨어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휴즈는 리치가 기술에 대한 지식이 없는 CFO였다면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이블의 장기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IT에도 제한적인 역할만 맡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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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소프트웨어 도입뿐 아니라 데이터 보안, 원가 관련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무와 IT가 협력을 하는 회사들이 성과를 일궈내고 있는 중이다. 에이블 이와 관련해 좋은 사례 중 하나다.

휴즈는 "두 부서 사이에 강한 유대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었다면,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도입을 위해 많은 논쟁이 있었을 것이고, 요건을 제대로 맞추지도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과거 재무 부서와 일해본 경험에 비춰보면, 수치와 정당한 가격만이 중요했다. 그러나 책상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앉아 이런 수치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모든 사안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리치 CFO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모든 사안들을 살펴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2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29년차 회사는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회계 소프트웨어를 선정했다.

리치는 에이블의 2012년 이익이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까지는 창립 당시 구입했던 구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었다. 그는 이와 관련,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였다"라고 설명했다.

리치와 휴즈는 IT와 재무 부서가 어떻게 협력해 재무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인택트(Intacct)의 SaaS 제품으로 이전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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