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열풍이 가라앉고 있지만, 이 기술에 여전히 많은 잠재력이 있다는 점이 널리 퍼졌다. 현재 영국에서 시작된 선도적인 블록체인 전략 일부를 소개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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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맨 섬 글로벌 허브
2019년 2월 초, 영국령 맨 섬(Isle of Man)의 한 자문기구가 블록체인 전략 개발을 위한 글로벌 허브를 시작했다. 디지털 아일 오브 맨(Digital Isle of Man)이라는 이름의 이 기구는 블록체인 오피스와 아일 오브 맨 샌드박스(Isle of Man Sandbox)를 출시했다. 이는 진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기업이 기술을 실험하도록 지원한다.
샌드박스는 2019년 3월부터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회사의 애플리케이션에 개방돼 있다. 맨 섬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둘 다에 관해 오랫동안 낙관적이었으며, 심지어 지역 암호화폐인 맨코인(MannCoin)도 존재한다.
2. FCA 이노베이트
영국의 금융 규제기관인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는 기업이 지원을 요청하고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게 해주는 샌드박스 이니셔티브인 FCA 이노베이트(FCA Innovate)를 마련했다.
명시적으로 블록체인 전략은 아니지만, 네번째 집단으로 선정된 기업의 40%는 블록체인 기반이었다.
3. 크립토애셋 태스크포스
2018년에 크립토애셋 태스크포스(Cryptoassets Taskforce)가 정부에 의해 연구를 수행하고 금융 서비스의 암호자산에 대한 영국의 접근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마고 제임스는 2018년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영국 정부는 3월 재무부, 뱅크오브잉글랜드, FCA로 구성된 암호자산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암호자산 및 다른 분산원장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의 위험과 잠재적 이익을 조사하고 이에 대응하려면 규제가 필요한지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태스크포스 그룹은 2018년 7월 해당 주제에 관한 포괄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4. 이노베이트 UK
2018년 영국 정부의 혁신 기관인 이노베이트 UK(Innovate UK)는 새로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1,900만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