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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용 HDD 신제품 2종 발표

2019.09.10 편집부  |  CIO KR
웨스턴디지털이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TCO 개선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HDD ‘18TB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550 CMR HDD’와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HDD 2종은 에너지 보조 기록 기술(energy-assisted recording technology)을 갖춘 나인-디스크(nine-disk) 플랫폼으로, 높은 공간 밀도를 기반으로 대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연말까지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CMR HDD와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의 샘플을 출하할 예정이며, 2020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한 20TB SMR HDD 기술 시연에 이어 신제품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를 발빠르게 선보이며 SMR 생태계 확장과 업계의 SMR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웨스턴디지털은 2023년까지 자사의 HDD 절반 이상이 SMR 방식을 기반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주요 파트너인 드롭박스의 아크힐 굽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드롭박스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20TB SMR 드라이브를 통해 드롭박스와 고객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은 또한 이번 발표를 통해 주요 용량 포인트에서 비용 최적화 구성을 제공하는 폭넓은 엔터프라이즈급 HDD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식스-디스크(six-disk) 10TB 울트라스타 DC HC330 에어 기반 HDD, 에이트-디스크(8-disk) 14TB 울트라스타 DC HC530 헬륨 기반 HDD, 나인-디스크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헬륨 기반 HDD, 나인-디스크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헬륨 기반 HDD 등이 포함된다. 

웨스턴디지털은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14TB CMR 드라이브인 울트라스타 DC HC530 HDD를 빠르게 선보이며 점유율을 높인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커스는 2020년 상반기까지 14TB급 용량이 업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웨스턴디지털 크리스토퍼 버기 데이터센터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웨스턴디지털은 공간 밀도와 기구 설계 혁신 그리고 소재 개선을 통해 뛰어난 TCO를 갖춘 효율성 높은 특수목적용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에너지 보조 기록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소개한 경험과 기구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14TB에서 18TB로의 용량 전환을 통해 고객들에게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HDD 플랫폼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의 10TB 울트라스타 DC HC330과 14TB 울트라스타 DC HC530은 현재 판매되고 있다. 20TB 울트라스타 DC HC650 SMR HDD와 16TB 및 18TB 울트라스타 DC HC550 CMR HDD는 올 연말까지 엄선된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 출하되며, 승인을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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