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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무선랜·데이터 소진' 뉴 아이패드에 관한 3가지 논란

2012.03.22 Ian Paul  |  PCWorld
애플의 최신형 아이패드가 정식으로 출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가운데, 호평과 함께 몇 가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논란의 주제는 총 세 건으로, 히트게이트(Heatgate), 와이파이게이트(Wi-Fi-gate), 비디오게이트(Videogate)라고 불린다. 어떤 논란인지 살펴보자.
 
히트게이트
지금까지 가장 잘 알려진 논란인 히트게이트는 신형 아이패드가 아이패드 2보다 발열이 더 많이 된다는 논란으로, 네덜란드 사이트 트위커스(Tweakers)의 처음 보도로 제기된 이후, 컨슈머 리포트가 테스트를 진행해 발표한 이후 더욱 불거졌다. 
 
컨슈머 리포트는 신형 아이패드로 게임을 할 때 최대 섭씨 46도까지 올라간다고 밝혔다. 쉽게 비교하자면, 섭씨 46도는 음식의 효소를 파괴할 정도의 온도다. 그러나 컨슈머 리포트는 보고서의 끝 부분에서 “가장 뜨거운 부분도 매우 따뜻하게 느꼈지만, 잠시 들고 있는 경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비디오게이트
신형 아이패드에서 4G 연결을 통해서 동영상을 많이 스트리밍하면, 월 데이터 요금제를 순식간에 다 써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 사용자가 2시간 동안 미국대학농구 게임을 스트리밍해서 본 후, 가입되어 있는 버라이즌의 4G 데이터 요금제인 2GB를 다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문제는 LTE 연결이 3G보다 같은 정보를 스트리밍했을 때에도 더 많은 데이터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 빠른 속도를 즐기는 만큼 비용이 높아지는 것. 고화질 영상을 스트리밍했을 때에 사정은 더욱 나빠진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LTE로 HD 영화를 봤을 경우 1시간에 2GB의 데이터를 소비하게 된다. 
 
와이파이게이트
신형 아이패드를 들고 밖에 나가 와이파이 지역을 찾을 때 놀랄 수도 있다. 사용자들이 애플 포럼에 올린 문의 사항에 따르면, 3세대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연결이 끊기거나 연결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애플 포럼에 글을 올린 한 사용자는 “내 빛나는 아이패드는 지난 주 금요일에 도착했다. 그런데 마치 감시인이 있는 듯하다. 라우터와 1.8m 안에 있을 때에만 와이파이가 연결된다”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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