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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비즈니스|경제

델 테크놀로지, 보안 기업 RSA 매각한다

2020.02.20 Julia Talevski   |  ARN
델 테크놀로지가 회사의 사이버 보안 부문 RSA를 약 20억 8,000만 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다. 인수 주체는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 온타리오 티처스 팬션 플랜 보드, 알프인베스트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다. 델은 5년 전 EMC를 67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자회사였던 RSA까지 품었던 바 있다. 

양 측은 이번 거래가 향후 6개월에서 9개월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RSA의 비즈니스는 평상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델 테크놀로지 제품 및 운영 부회장 제프 클라크는 이번 거래에 대해 양측 모두에게 적절한 장기적 전략이라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전했다. 그는 “RSA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 RSA의 사명에 열정적이며 고객 및 파트너 기반에 전념하며 RSA의 재능, 경험 및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관심이 있는 파트너를 물색했다.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이 적절하게 관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RSA 컨퍼런스를 포함해 RSA는 고객과 보안 커뮤니티에 귀중한 존재다. 이를 염두에 두고 원활한 이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락은 또 델이 이번 RSA 매각을 통해 통합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SA 관점에서는 디지털 위험을 전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RSA의 로힛 가이 회장은 RSA가 보다 독립적인 조직으로서 혁신,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서의 고객 성공을 가속화하고 파트너 에코 시스템의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번 발표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희소식이라고 믿고 있다. RSA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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