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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협업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클라우드' 부상

2011.03.17 Anh Nguyen  |  Network World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 기업에서 새로운 협업 경험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주 런던에서 열린 포레스터 리서치의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포럼에서 애널리스트 진 레간자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 모바일 기술이나 소셜 미디어와 함께 향후 2년 이상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에서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간자는 기업의 IT계획에 결부시키려는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들을 독려할 네 가지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한 강력한 기술 이외에 프로세스 중심의 데이터, 민첩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스마트 테크놀로지 관리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전통적으로 협업은 문서 기반으로 돼 있는데 소셜 미디어가 부상하면서 좀더 사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개인 커뮤니티 플랫폼을 사용하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얻은 정보를 통합하는 것도 이 같은 트렌드를 설명해 준다. 소셜 미디어의 정보는 대체로 정형화되지 않아 이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게다가 비디오 기술의 발달, 모바일 사용 증대 및 글로벌 업무 환경 등으로 영상회의의 하나인 텔레프레즌스가 널리 쓰이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콘텐츠가 주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비정형 데이터라면, 텔레프레즌스를 통해 생성된 콘텐츠는 음성과 영상으로 이뤄진 비정형 데이터라 할 수 있다.

 

두번째 트렌드는 프로세스 중심의 데이터 관점이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정형화되지 않은 콘텐츠를 관리하는 것에 링크된 데이터와 인텔리전스와 관련 트렌드를 찾을 수 있다.

 

레간자는 "실시간 데이터 그 자체가 아니라 이를 빠른 시간에 가져와 활용하는 민첩성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태그 데이터와 같은 간단한 정보는 실시간 데이터가 이슈였던 초기에나 중요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민첩성과 목적에 부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세번째 트렌드는 개발의 세계를 뜻한다. 이 트렌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의 웹2.0 구현이 주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이 위키 같은 기술을 문서 프로세스와 프로세스 매시업에 사용해 사용자들이 기존 BPM 구축으로 확대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네번째 트렌드는 클라이언트/서버와 인프라 자원의 가상화 지속적으로 스마트 테크놀로지 관리와 같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가 IT인프라를 운영하고 유연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려는 모습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레간자는 “개별적인 트렌드로 이러한 기술들을 바라본다”며 “이 기술들이 서로 결합될 때 가장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레간자는 “기술 조합이 의미 있는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맞춰질 것”이라며 “일례로 태블릿 그 자체를 도입하는 게 아니라 태블릿 기술이 구현하는 협업을 도입하는 방식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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