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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누가 디지털을 책임져야 할까?

2015.02.16 Dr Marianne Broadbent  |  CIO Australia
기업의 디지털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돼야 하고, 누가 이 디지털을 책임져야 할까? 마리앤 브로드벤트 박사가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내놨다.



최근 몇 달 동안 필자는 디지털 총괄이나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를 맡기도 했고 CIO와 디지털 책임자간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기업들과 함께 일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개발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방법을 통해 일하는 과정에 있다. 아직 정확한 명칭도 없다. 하지만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기업이 무엇을 왜 구현하려 하는지, 누가 디지털의 여러 부분을 책임지는지, 그리고 그것이 내외부적으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확실한 한 가지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CIO들이 새로운 디지털 세계에서 맞닥뜨린 문제는 이들이 내부에서 기술만 지원하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계속 이어져 왔다. 수년 동안 성공적인 CIO는 현업과 함께 고객 및 소비자와 직접 공조하면서 현장의 업무 깊숙이 개입했다.

그러나 ‘책임소재’ 문제는 계속 등장했다. 디지털에는 무엇이 들어가야 하고 누가 그것을 책임져야 하지? 이에 대한 해답 중 하나는 디지털로 요소별로 나눠 기업 안에서 디지털이 갖는 의미를 통해 작동하는 것이다.

SMAC(소셜 미디어, 모바일 기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말은 무엇이 디지털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지를 설명하는데 사용됐다. <PC의 죽음>이라는 SMAC 책의 저자인 매트 박스터-레이놀즈는 여기에 IT의 소비자화와 빅데이터를 추가했다.

소셜 미디어는 기업과 고객, 고객들끼리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양방향 채널이다. 모바일 기기는 고객들이 상호교류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분석은 당신이 수집한 데이터에서 정보를 얻는 방법을 말한다. IT의 소비자화는 일반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가지고 자신들의 원하는 것에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일반적으로 당신이 일반소비자와 기업 고객에 접근을 제공하고 그들이 당신에게 제공하는 것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구매할 수도 있는 방법을 추천하는 것이다.

조직적인 관점에서 볼 때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에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것을 책임지는 디지털 채널 총괄이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시나리오도 있다. 회사에는 디지털 영향력을 평가하고 전략을 알리기 위해 분석을 실시하는 마케팅 팀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CIO는 기술, 시스템, 프로세스, 정보 구현이 이러한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도록 하는 책임일 지며 지속적으로 다른 간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알려준다. 기업과 고객의 요구를 예상하고 이를 잘 충족시키려면 CIO와 현업 임원들이 모두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

물론 어느 부서가 디지털을 책임지느냐는 분명하지 않다. 직접 채널에 대한 책임이 CIO의 역할에 포함되도록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CIO가 일부 디지털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하도록 충분히 신속하게 움직이지 않았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

또는 CIO가 SMAC의 기회와 위협에 대해 동료 임원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을 것이다. CIO가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그러한 기대를 받고 있다.

분명한 것은, CEO와 경영진이 어느 때보다 현업과 IT간부들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반면 수요 측면에서 CIO의 교육 역할은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CEO와 경영진의 기대란 CIO 역할을 더 발전시키도록 독려해 궁극적으로 모든 CIO가 리더가 되는 것이다.

*Dr Marianne Broadbent는 리더십 컨설팅회사 NGS글로벌(옛 EWK 인터내셔널)의 매니징 파트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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