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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용량, 고용 상태와 유관" MIT 관찰 연구

2015.06.16 Jon Gold  |  Network World
일자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휴대폰 사용 시간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고용 상태가 사회적 활동량과 관련 있다는 의미다.

MIT 연구진은 한 공장이 문을 닫은 유럽의 마을을 관찰했다. 그 결과 해고 노동자의 통화량은 고용 상태의 노동자에 비해 51%까지 떨어졌다.

이번 논문을 공동 집필한 제임슨 툴레는 이러한 결과가 해고 노동자의 현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활동량이 감소한다. 그리고 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도록 도울 수 있는 인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휴대폰 데이터를 활용한 고용 충격 추적'(Tracking Employment Shocks Using Mobile Phone Data)이라는 이름의 이번 논문은 2006년 발생한 공장 폐쇄 사건을 관찰한 것이다. 당시 전체 1만 5,000여 명의 거주민 중 1,100명이 직장을 잃었다.

연구진은 유럽 내 52개 지역을 대상으로 관찰 영역을 확대하기도 했으며, 이 역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 아이디어가 전통적인 경제 활동 측정 기법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지만, 고용 수준에 대한 준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보조 수단일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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