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에베레스트, 'IT 서비스 톱 10' 발표··· "액센추어 1위··· HCL 약진·IBM 주춤"

Stephanie Overby | CIO
올해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최고 IT 서비스 업체 순위에서 액센추어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4위 업체 이름이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 Getty Images Bank

에베레스트 그룹 선정 2019년 올해의 10대 IT 서비스 업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액센추어
2. TCS
3. 코그니전트
4. 위프로
5. HCL
6. 캡제미니
7. IBM
8. 인포시스
9. DXC 테크놀로지 컴퍼니
10. NTT 데이터

대신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전년 대비 거의 9% 성장한 아웃소싱 시장 그 자체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부사장인 아비셰크 싱은 "이러한 성장세는 4가지 주요 평가 부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액센추어, TCS, 코그니전트(Cognizant), 위프로(Wipro)가 차트 최상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히 아웃소싱 부문의 약진 때문이 아니다. 싱은 "상위 4개 업체는 (지적 재산권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전 세계에 걸쳐 현지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물론 세부적으로 보면 업체별로 차이가 조금씩 있다. 액센추어가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혀 왔다면, TCS는 시스템 현대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코그니전트와 위프로도 각자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싱은 "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지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IT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컨설팅 및 리서치 회사인 에베레스트 그룹은 주요 비즈니스 라인, 지역, 기술을 비롯한 26개 항목의 실적을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업체의 순위를 매긴다. 또한 서비스 제공업체를 분야마다 리더, 스타 실적회사, 주요 경쟁업체, 열망 업체로 분류한다. 전 세계 아웃소싱 산업의 종합 순위를 정하기 위해 85개 제공업체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순위를 발표한 지 올해로 4년째다.

다른 항목 순위에서는 HCL이 차세대 서비스의 강점으로 지난 1년 동안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분석 및 디지털 전환이 포함되며, HCL은 특히 최대 시장인 은행 및 금융 서비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캡제미니도 6위로 두 계단 오르며 순위를 높였다. 싱은 "주요 수직선을 따라 재조직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시장 진출을 마련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더 나은 가치 제안과 시장에서의 더 많은 채택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반면 IBM은 기회 상실과 잘못된 전략이 맞물리면서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싱은 "IBM 왓슨은 주먹구구식이다. 그들의 클라우드 스토리는 AWS, 애저 및 구글로부터 강한 역풍을 맞았다. 그 결과 IBM은 더 민첩한 경쟁사인 액센추어나 TCS나 코그니전트보다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데 있어 뒤늦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인포시스 역시 한 해 동안 안정적 성장과 상당한 역량 향상에도 불구하고 7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싱은 "다른 사람들, 특히 캡제미니가 보여준 것과 같은 빠른 상승이 인포시스를 상위권에서 밀어냈다"라고 말했다. 인포시스는 또한 연초 새로운 CEO가 취임하면서 리더십 전환을 겪고 있기도 하다.

매우 다른 가치 제안을 제공하는 TCS를 제외하고, 지난 몇 년 동안 같은 수준에서 경쟁할 만한 도전자 없이 타이틀을 차지했던 액센추어는 에베레스트 그룹에 의해 올해의 리더로도 선정됐다. 싱은 “액센추어가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만한 유일한 상황은 TCS가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현대화를 우선시하는 쪽으로 수요의 성질이 크게 변화하는 경우일 것이다. 액센추어는 혁신 우선 전략으로 많은 이익을 거뒀기 때문에 강력한 현대화 가치제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략을 바꿀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TCS는 에베레스트 그룹이 선정한 “스타 실적업체”에 꼽혔다. 싱은 "강력한 실행 자격증명을 통해 기존의 관계를 확장하는 TCS의 능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플랫폼 접근방식은 기존의 계약 구조를 넘어 관계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의 강한 유착을 만들어 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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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10위권을 벗어나면 바로 11위를 LTI라는 사실이다. LTI의 상승세는 IT 아웃소싱에서 규모가 더는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중간급" 플레이어였던 이 업체가 이제는 IT 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도전자가 됐다. 싱은 "LTI는 현대화, 혁신 및 디지털화에 중점을 둔 대형 거래를 노리면서 실적을 쌓아왔다. 기업 조달의 기준이 '티어 1-2-3' 방법론에서 역할 기반 방법론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LTI의 커지는 존재감은 작지만 민첩하고 능력 있는 조직이 대기업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2018년의 화두는 견실한 성장이었지만 2019년은 고객과 제공업체가 진정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기술적 부채와 시스템 현대화에 대처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싱은 "많은 면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디지털로의 전진은 현대화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였다. 디지털이 차선책인 기술과 데이터 자산으로는 진정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시장도 깨닫고 있다. 2019~2020년에는 IT 지출의 중점이 현대화 문제에 맞춰질 것이며, 또한 그래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9.05.21

에베레스트, 'IT 서비스 톱 10' 발표··· "액센추어 1위··· HCL 약진·IBM 주춤"

Stephanie Overby | CIO
올해 에베레스트 그룹(Everest Group)의 최고 IT 서비스 업체 순위에서 액센추어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4위 업체 이름이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 Getty Images Bank

에베레스트 그룹 선정 2019년 올해의 10대 IT 서비스 업체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액센추어
2. TCS
3. 코그니전트
4. 위프로
5. HCL
6. 캡제미니
7. IBM
8. 인포시스
9. DXC 테크놀로지 컴퍼니
10. NTT 데이터

대신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전년 대비 거의 9% 성장한 아웃소싱 시장 그 자체다. 에베레스트 그룹의 부사장인 아비셰크 싱은 "이러한 성장세는 4가지 주요 평가 부분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액센추어, TCS, 코그니전트(Cognizant), 위프로(Wipro)가 차트 최상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히 아웃소싱 부문의 약진 때문이 아니다. 싱은 "상위 4개 업체는 (지적 재산권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전 세계에 걸쳐 현지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투자했다"라고 말했다.

물론 세부적으로 보면 업체별로 차이가 조금씩 있다. 액센추어가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혀 왔다면, TCS는 시스템 현대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코그니전트와 위프로도 각자 탄탄한 브랜드를 구축했다. 싱은 "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지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IT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컨설팅 및 리서치 회사인 에베레스트 그룹은 주요 비즈니스 라인, 지역, 기술을 비롯한 26개 항목의 실적을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업체의 순위를 매긴다. 또한 서비스 제공업체를 분야마다 리더, 스타 실적회사, 주요 경쟁업체, 열망 업체로 분류한다. 전 세계 아웃소싱 산업의 종합 순위를 정하기 위해 85개 제공업체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순위를 발표한 지 올해로 4년째다.

다른 항목 순위에서는 HCL이 차세대 서비스의 강점으로 지난 1년 동안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분석 및 디지털 전환이 포함되며, HCL은 특히 최대 시장인 은행 및 금융 서비스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캡제미니도 6위로 두 계단 오르며 순위를 높였다. 싱은 "주요 수직선을 따라 재조직하고 전 세계적으로 통합된 시장 진출을 마련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더 나은 가치 제안과 시장에서의 더 많은 채택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반면 IBM은 기회 상실과 잘못된 전략이 맞물리면서 순위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싱은 "IBM 왓슨은 주먹구구식이다. 그들의 클라우드 스토리는 AWS, 애저 및 구글로부터 강한 역풍을 맞았다. 그 결과 IBM은 더 민첩한 경쟁사인 액센추어나 TCS나 코그니전트보다 변화하는 기업의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데 있어 뒤늦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인포시스 역시 한 해 동안 안정적 성장과 상당한 역량 향상에도 불구하고 7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싱은 "다른 사람들, 특히 캡제미니가 보여준 것과 같은 빠른 상승이 인포시스를 상위권에서 밀어냈다"라고 말했다. 인포시스는 또한 연초 새로운 CEO가 취임하면서 리더십 전환을 겪고 있기도 하다.

매우 다른 가치 제안을 제공하는 TCS를 제외하고, 지난 몇 년 동안 같은 수준에서 경쟁할 만한 도전자 없이 타이틀을 차지했던 액센추어는 에베레스트 그룹에 의해 올해의 리더로도 선정됐다. 싱은 “액센추어가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만한 유일한 상황은 TCS가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현대화를 우선시하는 쪽으로 수요의 성질이 크게 변화하는 경우일 것이다. 액센추어는 혁신 우선 전략으로 많은 이익을 거뒀기 때문에 강력한 현대화 가치제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략을 바꿀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TCS는 에베레스트 그룹이 선정한 “스타 실적업체”에 꼽혔다. 싱은 "강력한 실행 자격증명을 통해 기존의 관계를 확장하는 TCS의 능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플랫폼 접근방식은 기존의 계약 구조를 넘어 관계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의 강한 유착을 만들어 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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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목할 만한 점은, 10위권을 벗어나면 바로 11위를 LTI라는 사실이다. LTI의 상승세는 IT 아웃소싱에서 규모가 더는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오랫동안 "중간급" 플레이어였던 이 업체가 이제는 IT 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도전자가 됐다. 싱은 "LTI는 현대화, 혁신 및 디지털화에 중점을 둔 대형 거래를 노리면서 실적을 쌓아왔다. 기업 조달의 기준이 '티어 1-2-3' 방법론에서 역할 기반 방법론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LTI의 커지는 존재감은 작지만 민첩하고 능력 있는 조직이 대기업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2018년의 화두는 견실한 성장이었지만 2019년은 고객과 제공업체가 진정으로 소매를 걷어붙이고 기술적 부채와 시스템 현대화에 대처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싱은 "많은 면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디지털로의 전진은 현대화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였다. 디지털이 차선책인 기술과 데이터 자산으로는 진정으로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시장도 깨닫고 있다. 2019~2020년에는 IT 지출의 중점이 현대화 문제에 맞춰질 것이며, 또한 그래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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