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이 이메일 메시지에서 바로 구글 캘린더에 일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이 공개됐다.
이제 지메일이 이메일 메시지 안의 날짜와 시간을 추적해 그것을 하이라이트 처리하고, 사용자가 그것을 클릭하면 캘린더 일정을 등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나타난다.
지메일 내에서 캘린더의 일정을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일정에는 이메일로 연결되는 링크가 자동으로 포함된다.
이 새로운 기능은 지메일의 영어 버전 개인 사용자와 구글 앱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수 주 내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구글은 비 영어 버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추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지금까지 사용자들에게 지메일만큼 많이 사용되지 않은 캘린더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메일과 캘린더를 좀 더 긴밀히 연결해 구글은 이메일과 캘린더가 결합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인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의 사용자들을 지메일로 끌어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