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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 휘트먼, 내년 2월에 HPE 떠난다··· 신임 CEO '안토니오 네리' 내정

2017.11.22 Leon Spencer   |  ARN
HPE 최고 경영자인 멕 휘트먼이 내년 초 사임할 예정이며 후임 안토니오 네리가 2018년 2월 1일 새로운 CEO를 맡을 예정이다.



2011년 HP의 사장 겸 CEO가 된 휘트먼은 2015년 HPE와 HP를 분할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HPE의 CEO인 휘트먼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사업부를 DXC 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 포커스(Micro Focus)의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분리했다. 또한 이 회사는 휘트먼 재임 시절 아루바, SGI, 심플리비티(SimpliVity), 님블스토리지(Nimble Storage)를 포함해 여러 업체를 인수했다.

휘트먼은 성명서를 통해 "2011년 HP에 입사한 후로 우리가 성취한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휴렛팩커드는 각자의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4개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이어서 휘트먼은 "이제 안토니오와 새로운 세대의 리더가 HPE를 받아들일 적절한 시기다. 나는 그들이 미래에 성공적으로 성장할 훌륭한 회사를 계속 건설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휘트먼의 사임 소식은 우버가 차기 CEO로 그녀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 난 후 휘트먼이 이를 부인한 지 4개월 만이다. 휘트먼은 우버 관련 소문에 관해 “HPE CEO로 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HPE에서 해야 할 일이 아직 많고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다. 우버의 CEO는 멕 휘트먼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당시 그녀는 일축했다.

휘트먼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이베이의 사장 겸 CEO로 일할 때 이 회사는 직원 30명과 연 매출 400만 달러에서 직원 1만 5,000명 이상과 연 매출 80억 달러로 크게 성장했다. 

한편 네리는 EMEA 콜센터의 고객 서비스 엔지니어로 HP에 입사한 후 20년 넘게 일하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HP의 프린팅 사업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다음 HP의 퍼스널 시스템(Personal Systems) 사업부에서 고객 서비스를 운영했다. 2011년 네리는 기술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전체 엔터프라이즈 그룹을 관장하기 전까지 서버 및 네트워킹 사업부를 관리했다.

네리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서비스 솔루션으로 구성된 HPE의 가장 큰 비즈니스 부문의 리더로서 연구 개발 의제를 설정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며 시장 진입 전략 및 실행을 담당했다.

네리는 2017년 6월에 HPE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HPE의 이사회 의장인 팻 루소는 네리를 "회사의 고객, 파트너, 직원 및 문화에 대한 열정을 지닌 HPE 베테랑"으로 소개했다. 이어서 루소는 “네리가 휘트먼 측에서 근무했으며 회사가 제시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적합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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