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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지난해 350만 개 이상의 위조 프린터 부품 및 소모품 적발

2022.03.24 편집부  |  CIO KR
HP가 위조 및 사기 방지(HP Anti-Counterfeiting and Fraud, 이하 ACF)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전역에서 350만 개 이상의 위조 프린터 부품 및 잉크, 토너 등의 소모품을 발견해 압류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HP는 ACF를 활용해 저품질의 위조품과 해적판 상품으로부터 소비자와 파트너를 보호하고 이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HP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50만 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64만 6,000개, 미주 전역에서 40만 개의 위조 인쇄 제품을 각각 압류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는 336만 7,000달러 상당의 위조품 15만 9,000개를 압류했으며, 이중 88%가 태국에서 적발됐다. 지난해 1월에는 파키스탄, 베트남 당국과 공조해 불시단속을 진행한 결과 각각 8,000개, 5,000개의 위조 라벨과 카트리지를 적발해 압류했다.

회사에 따르면 HP 정품은 연구 및 실험을 통한 제품 혁신으로 높은 수준의 품질, 신뢰성,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불법 상품인 위조품은 제품 성능과 신뢰도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위조품 잉크나 토너 카트리지로 인해 HP 프린터가 고장날 경우, HP 프린터 제품 품질 보증이 제공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HP프린팅 제품 글로벌 총괄인 기욤 게라딘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위조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특히 온라인에서는 소비자들은 위조품을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HP는 판매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위조품을 적발, 판매를 중단시키고 해당 판매자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P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위조품 판매가 더욱 심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2021년 HP의 온라인 위조품 적발 및 삭제 사례는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에 HP는 온라인 판매처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위조 제품이나 판매자를 식별하는 절차를 더욱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법기관과 비대면 협력을 통해 ‘위조 방지 고객 배송 검사(CDI)’와 ‘채널 파트너 보호 감사(CPPA)’를 실시하며 위조품을 적발했다. 2021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채널 파트너 보호 감사는 1,191건으로 2020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22만 4,000개 이상의 HP위조품을 온라인에서 적발하고 삭제했다.

HP는 위조품 방지 온라인 훈련과 교육에 투자해 현재까지 수백만 명의 파트너, 이해관계자, 고객들에게 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품 잉크 및 고품질의 인쇄 용품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MPS(Managed Print Service)와 구독형 프린터 서비스인 ‘HP 인스턴트 잉크(HP Instant Ink)’를 운영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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