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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아카마이, ‘가디코어’ 인수로 멀웨어·랜섬웨어 확산 방지 지원

2021.10.06 편집부  |  CIO KR
아카마이가 최근 이스라엘 기업 가디코어의 인수 계약을 확정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아카마이는 가디코어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을 제로 트러스트 보안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기업에 종합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위협 행위자의 악영향 및 멀웨어와 랜섬웨어의 확산 방지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코어의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은 상호 통신 권한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만 사용자 접속을 제한한다. 기본적으로 통신을 거부함으로써 위협 요인과 위험에 대한 노출이 줄어들고, 이를 통해 멀웨어 확산을 제한하며 네트워크 전반의 기업 데이터 흐름을 보호한다. 이는 데이터 센터에서 베어메탈(bare metal)과 가상 머신, 컨테이너를 포함한 클라우드로 보안 범위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카마이는 현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ZTNA),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방화벽, 보안 웹 게이트웨이(SWG)를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의 종합 제품군을 통해 공격자와 멀웨어가 직원의 디바이스에서 기업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은 더욱 확실한 안전을 기하기 위해, 멀웨어가 기업 인프라 내에 거점을 마련한 뒤 확산되지 않도록 막아줄 추가적인 보안 레이어가 필요하다.

가디코어가 보유한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은 이러한 필수적인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랜섬웨어가 야기하는 침해와 위협의 영향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디코어의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애플리케이션 흐름에 대한 심층적 가시성을 제공해 기업의 내부 핵심에서 클라우드에 이르는 인프라를 보다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결과적으로 침해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여 최대한 빠르게 수정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아카마이의 CEO 겸 공동창업자인 톰 레이튼은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컴플라이언스 규제가 날로 엄격해짐에 따라, 멀웨어 확산 저지 기술에 대한 투자가 매우 중요해졌다”라며, “아카마이의 종합적인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가디코어의 선도적인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솔루션을 추가함으로써 오늘날 시장의 랜섬웨어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예상 인수 가액 조정 후 계약 조건에 따라 가디코어의 모든 주요 자본을 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거래는 관례적인 완결 조건에 따라 2021년 4분기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디코어의 인수에 따라 회계연도 2022년에는 약 3,000~3,500만 달러의 매출이 발생하고 아카마이의 비일반 GAAP 영업 이익은 약 29~3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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