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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Sharon Florentine   |  CIO
2018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와 비즈니스는 서로간의 오랜 반목을 끝내고 마침내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들 목표를 달성하고 혁신을 지속하려면, IT 리더들은 어떤 기술에 투자할 것인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IT리더들은 투자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 2018 CIO 현황 보고서를 토대로, 738명의 CIO, CTO, CEO, IT책임자, 여타 임원들이 말하는 올해 최고의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이들이 투자할 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최고 우선 순위는 업무 효율, 고객 경험
시간은 돈이다. 업무 효율이 증가하면 시간과 돈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무 효율은 39%의 응답자들에게 2018년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였다. 35%의 응답자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예컨대 CRM, ERP, 마케팅 제고 솔루션 등에 IT지출을 사용해 효율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톱 10 IT 투자처 순위. ‘올해 IT 투자를 가장 크게 주도하는 기술 이니셔티브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메디그램의 CEO인 셰리 도빌은 “광고 효과를 추적하기 위해 세일즈포스 이용을 늘릴 것이고, 표적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도달하기 위해 차세대 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RM기술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고객 경험은 39%의 응답자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우선순위이다. 19%의 응답자가 고객 경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술에 투자할 것이다.

고객 경험 제고는, 부분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투자를 늘려 고객 니즈에 보다 원활히 대처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11%의 응답자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올해 기술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예정이었다.

애널리틱스, 자동화 투자 증가세
보고서에 따르면 33%의 응답자가 효율을 제고하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식별하고 분석하는 비즈니스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의 응답자가 기업 관리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툴에 기술 지출을 사용할 것이다.

사이버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의무
사이버 보안 역시 최고의 중요성을 갖는다. 31%의 응답자가 사이버 보안이 2018년의 중대한 비즈니스 구상이라고 말했고, 28%는 올해 기술 지출의 상당 부분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IT 지출을 견인하는 비즈니스 요인 순위. ‘올해 소속 조직의 IT 투자를 견인하는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다.

퍼슨-애시포스는 “사이버 보안은 언제나 제 1의 우선순위여야 한다”면서 “고객들은 보안 침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잘못된 사고방식이다. 보안 침해는 이미 발생했다. 다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이다. 보안 및 위험에는 선제적이어야 하고, 이는 조직이 언제나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컴플라이언스 요건, 예컨대 GDPR 등을 준수하는 일은 보안 중심 이니셔티브와 궤를 같이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19%의 응답자가 이를 2018년의 중대한 비즈니스 계획으로 꼽았다. 퍼슨-애시포스에 따르면 이는 조직이 안이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퍼슨-애시포스는 “GDPR 같은 컴플라이언스 및 보안 규제에 선제적이기 위해 나는 유럽 쪽의 동향을 주시한다. 이들은 GDPR 등 규제에 있어서 한발 앞서간다. 그리고 위험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가지라고 클라이언트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혁, 수익성 개선, 직원의 생산성 최적화 역시 각각 30%, 23%, 20%의 응답자가 뽑은 2018년의 중대한 우선순위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28%의 응답자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투자를 지속할 것이고, 22%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레거시 인프라 마이그레이션에 IT지출을 사용할 것이고, 12%의 응답자는 인프라 통합/가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멜리사 인터내셔널의 CEO인 멜리사 퍼슨-애시포스는 “2013년부터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업무를 간소화하는 탁월한 방법이다”면서 “클라우드가 올해에도 중요한 투자 분야가 되더라도 이상할 게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해서는, 17%의 응답자가 새로운 디지털 수익원 창출과 신제품 개발 강화/지원이 우선순위라고 말했고, 11%의 응답자는 사업 성장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퍼슨-애시포스에 따르면 새로운 디지털 경제로 변환하고 이에 적응하는 것은 지난 몇 해 동안 필수 사항이었고, 2018년에도 이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

그는 “기술을 자산으로 여기지 않는 회사들이 많다. IT와 기술을 사업의 중대한 요소로서 바라보아야 한다. 기술을 통해 변혁하고 적응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것이다. 변혁과 적응이 오늘날의 IT와 기술 우선순위들을 추동하는 요인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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