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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흑자전환 시점보다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019.05.03 Scott Carey  |  Techworld
일본의 대형 투자 회사인 소프트뱅크가 투자할 때 무엇을 눈여겨 보며 왜 수익성이 중요한 요소가 아닌지 밝혔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한 리딩 파트너는 "투자 여부를 고려할 때 그 회사가 언제 이익을 내는지에 주목하는 게 아니라 그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합리적인지를 집중적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4월 29일 열린 이노베이트 파이낸스 글로벌 서밋에서 소프트뱅크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전무인 머니쉬 바마는 "빠른 속도로 규모를 확장하면서 단기간에 이익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추는 회사에게는 반드시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익을 낼지에 관한 계획이 있다면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발언은 우버 같은 회사에게 좋은 소식이다.
 
ⓒSoftBank

2017년 1,000억 달러의 자금으로 출범한 비전 펀드는 후기 성장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위워크와 슬랙 등에 투자했는데 이들이 올해 IPO하게 됨에 따라 큰 평가를 앞두고 있다. 

"우리는 엄청난 고난을 겪는 기업을 찾고 있다. 그들의 시장 요구를 명확하게 충족시키는 제품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시장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바마는 전했다.

경영진도 철저하게 검증받을 수 있다. 바마는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 회사 중 한 곳인 영국 핀테크 기업 오크노스(OakNnorth)와 대담을 나눈 적이 있는데 이때 공동 창업자 리쉬 코슬라를 "세계적인 기업가"라고 칭찬했다.

소프트뱅크는 "창업자들이 야심 차고 미래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며 실제로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힘과 체력을 지녔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시장 규모는 비전 펀드가 크게 생각하는 시장에서 리더를 찾을 때 상위 관심사이기도 하다.

바마가 이 서밋에서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확장할 준비가 돼 있느냐였다. 바마에 따르면, 오크노스의 설립자는 소프트뱅크가 창업 초기 대기업의 중소기업 대출 시장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 자신의 야심 찬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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