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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도 '구조조정' 칼 뽑았다··· 1,000명 가까이 해고

2022.11.09 강옥주  |  CIO KR
빅테크의 인력 구조조정 움직임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주 세일즈포스도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 회사 관계자를 인용한 데 따르면 정확한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000명 미만의 세일즈포스 직원들이 해고됐다. 앞서 美 IT 매체 프로토콜(Protocol)은 세일즈포스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최대 2,500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Getty Images Bank

이번 세일즈포스의 인원 감축은 지난주 트위터의 대규모 정리해고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 그러나 (IT 업계의) 기업들이 수익성을 목표로 하면서 지난 몇 개월 동안 크고 작은 정리해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시 이뤄졌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의하면 세일즈포스가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는 신호는 이전부터 포착됐다. 지난달 투자자 대상의 프레젠테이션(Investor Day)에서 이 회사의 CFO 에이미 위버는 (세일즈포스가) 2026 회계연도까지 미화 50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 같은 기간 동안 25%의 영업 마진을 목표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대변인은 공식 성명에서 “(세일즈포스의) 영업 성과 프로세스는 책임을 묻는다. 안타깝게도 이로 인해 일부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게 될 수 있으며, 전환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1월 기준 세일즈포스의 직원 수는 약 7만 3,000명 이상이었다. 

한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몸집 줄이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는 1,000명 미만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같은 달 오라클도 201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는 이번에 인수한 트위터의 전체 직원 중 절반가량을,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도 수천 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과 애플은 채용을 동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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