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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보탈코리아, 클라우드 빅데이터 제안… 초기 투자비 부담 ↓

2015.02.26 박해정  |  CIO KR
기업이 사용료 기반 모델(Subscription)을 적용해 적은 투자 비용으로도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 영업을 시작한 피보탈코리아는 자사의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인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를 출시하고 호튼웍스, SAS, IBM 등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공동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피보탈코리아 이영수 대표는 “작은 빅데이터로 시작할 수 있다”며 “기업이 현재 준비된 장비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시도해 보고 점차 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픈소스 기반의 사용료 기반 모델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 원스톱 솔루션을 이용해 기업이 빅데이터 도입을 주저하는 주된 고민인 많은 투자비용과 대규모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대표는 빅데이터에 대한 국내 시장의 가장 큰 변화에 대해 “빅데이터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데이터 모델링 전문가가 IT전문가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현업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데이터 과학자가 돼야 하며 기업 스스로가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해야 한다. 이 대표가 말한 시장의 두번째 변화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IT과제가 아닌 현업의 과제로 생각하고 벤치마크테스트에서 개념입증(POC)나 파일럿 프로젝트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에 따라 빅데이터 프로젝트 발주가 IT와 현업이 한 팀이 돼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데이터 기술의 변화로는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듯 쉽게 빅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피보탈코리아는 전했다.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에 포함된 HWAQ는 9개월 이상 걸리는 빅데이터 개발 프로젝트를 3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기술의 변화로는 공동 플랫폼 개발이다. 지난 17일 피보탈 본사의 발표에 따르면,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피보탈을 비롯해 호튼웍스, IBM, SAS, GE, 캡제미니, EMC, 스플렁크, 버라이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테라데이타, VM웨어 등이 오픈 데이터 플랫폼(ODP) 설립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빅데이터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빅데이터 업체들의 변화에 대해 이 대표는 ‘경쟁과 협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하이브리드 시대’를 언급했다. 클라우드 파운드리의 경우 40여 개 IT업체들이 참여한 오픈소스 재단인데 여기에는 IBM과 HP도 함께 했다. “IBM이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블루믹스(Bluemiz)를, HP가 힐리온(Helion)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오픈소스가 더 확산될 것”이라고 이 대표는 전망했다.

이밖에 이 대표는 올 2분기에 국내에 피보탈 빅데이터 스위트를 도입한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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