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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IT부서 교육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2014.07.07 Jonathan Hassell  |  CIO

"트레이닝 시킨 직원들을 잃는 것보다 나쁜 것은 트레이닝 시키지 않은 직원들을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 지그 지글라(Zig Ziglar)



독자 여러분이 직원 교육에 많은 돈이 들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이상적인 회사'라면, 전 직원이 자신의 가용 시간 중 1/4을 새로운 개념과 기법을 학습하고 자신들의 역량들을 연마하는데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예산 문제, 많은 해야 할 일, 그리고 많은 비용을 들여 교육시켜 놓은 직원들의 퇴사 등을 이유로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다. 특히 IT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그렇다.

하지만 이는 잘못됐다.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투자는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교육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인다. 교육은 몇 가지 이유에서 직원 유지율(employee retention)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 직원들은 회사가 자신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에 수백 또는 수천 달러를 지출하는 등 자신의 성공에 투자를 할 때 강한 소속감이나 유대감을 느낀다. 회사가 (최소한 어느 정도는) 자신들이 잘되기를 바란다는 점에 감사하면서 귀를 기울인다.

-- 직원들은 통상 교육을 현재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기회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즉 현재 직면한 도전이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기 위해 트레이닝을 추구한다. 또 조직에서 직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물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면 그전에 학습한 내용과 역량들이 옮긴 회사로 '이전'된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학습 기회를 활용하는 목적에서 이력서를 더 근사하게 포장하고자 하는 목적보다는 현 직장에 직면한 문제 해결 방법을 터득하려는 목적을 더 우선으로 생각한다.

-- 직원들은 고용주가 자신의 역량에 투자할 의지를 갖고 있음에 감사하면서, 과소 평가를 받거나 트레이닝이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이직할 가능성이 낮은 경향이 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 교육을 중시하는 새 고용주를 찾아야만 하는 근거도 적다.

교육은 직원들의 자질을 높인다. 계속 역량의 폭과 깊이를 개발하고 개선하는 다재 다능한 직원들은 회사가 추후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화를 예로 들어보자. 가상화가 가져다 줄 수 있는 비용 절감과 유연성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직원들이 하이퍼바이저나 관리 기능 등을 배우지 않았다면, 필요 이상의 하드웨어에 비용을 지출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파워쉘(PowerShell)도 예가 될 수 있다. 이 괸리용 스크립팅 언어를 익히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더 적은 노력과 실수와 함께 이익을 가져다 주는 언어다. 소속 직원이 파워쉘을 알고 있다면, 기업에 이익이 될 것이다. 직원이 스크립팅 방법을 알고 있어, 천편일률적인 관리용 작업을 절반 또는 이보다 짧은 시간에 완료하면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IT 팀 직원들의 교육에 투자하면, 회사 안팎으로 해당 직원들의 가치가 올라간다. 이는 IT가 전체 기업 운용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에 더 많이 기여하도록 유도한다. 한 마디로, 나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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