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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데이터 활용하지 않는다” 세일즈포스

2023.02.27 Anirban Ghoshal  |  CIO
세일즈포스의 최신 보고서(Untapped Data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의 대다수가 전략적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 
 
ⓒGetty Images Bank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 가운데 약 67%가 경제 상황(예: 인플레이션 등)에 맞춰 가격을 책정할 때 데이터를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29%만이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전략 수립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비즈니스 리더의 17%만이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를 쓴다고 답했다. 아울러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21%만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기업의 다양성 목표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리더의 80%는 데이터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중요하며, 73%는 데이터가 불확실성을 줄인다고 동의했지만 실상은 데이터 활용도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데이터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기업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72%가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와 관련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73%는 데이터가 의사결정을 가속화하는 데 그리고 66%는 데이터가 비즈니스 논의에서 개인의 의견이나 자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홍수에 따른 운영 문제
하지만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운영 및 사용하는 데 필요한 지식 부족은 데이터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걸림돌인 것으로 드러났다. 

태블로의 최고제품책임자 프랑수아 아젠스타트는 “비즈니스 리더의 80%가 의사결정에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반면, 41%는 데이터가 너무 복잡하거나 충분하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데이터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리더의 3분의 1(33%)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역량이 부족하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세일즈포스는 2019년 8월 태블로를 인수했다).

이 외에도 2026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2배 이상 증가하리라 예상돼 기업들의 복잡성은 가중될 전망이다.
 
데이터 리터러시 스킬에 투자하라
이어 그는 엔터프라이즈 리더십 팀이 직원들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데이터 문화를 엔터프라이즈 패브릭에 적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실제로 기업의 73%가 데이터 스킬 개발 및 직원 교육과 관련한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젠스타트는 “기업들이 아직 데이터 문화를 갖추지 못했다면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를 핵심 기능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에 투자해야 한다. 또 모든 직원에게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생성 AI와 자연어 처리(NLP)의 확산은 직원들의 학습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라면서, “이 혁신은 직원들에게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준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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