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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IoT·자동차’가 반도체 수요 주도할 전망”

2022.03.08 Jon Gold  |  Network World
KPMG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5G 네트워크 및 IoT의 성장과 자동차 부문의 수요가 다음 회계연도 반도체 매출의 3대 원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급망 문제와 인재 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해 반도체 기업들이 조직 구조를 변경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53%는 여러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칩셋에서 벗어나 핫 애플리케이션의 특정 운영 요구사항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Getty Images

KPMG는 “전체 응답자의 30%가 언급한 것처럼, 제품 개발 및 시장 출시 측면에서 실제로 가장 큰 과제는 고객들이 더 복잡한 솔루션을 요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20년 4분기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고위 경영진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더 강력한 센서 수요를 창출하는 ‘IoT’
KPMG에 의하면 반도체 업계에서는 센서와 마이크로 전자 기계 시스템(MEMS)을 가장 뜨거운 성장 카테고리로 보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2위, 아날로그/RF 칩이 3위를 차지했다. 센서/MEMS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는 많은 센서를 필요로 하는 IoT의 성장으로 주도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하지만 최대 수요원은 무선통신, 특히 ‘5G’였다. 이는 전작인 4G보다 더 밀집된 기지국을 필요로 한다. 즉, 주어진 지리적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더 많은 실리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5G가 반도체 수요를 어떻게 뒷받침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우선 과제는 ‘인재 유지’
업계를 괴롭혀온 공급망 문제를 감안한다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60%)이 공급망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공급망이 가장 일반적인 응답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77%는 인재 유지가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다. “비반도체 기업들이 자체 칩과 실리콘 역량 개발에 나서면서 업계는 수년째 인재 부족을 겪고 있다”라고 KPMG는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재가 최우선 순위로 꼽힌 이유는 간단하다. 반도체 기업 10곳 중 9곳이 향후 12월 내에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답했고, 3분의 1가량은 10% 또는 그 이상의 비율로 인력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새로운 반도체 인력이 어디에서 올지는 오리무중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은 기존 직원의 업스킬링 또는 리스킬링, 견습 프로그램, 대학과의 협력 등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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