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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자동차 자동화 기술, 서서히 도래" 닛산 CEO

2014.07.18 Tim Hornyak  |  IDG News Service
닛산 자동차 CEO 카를로스 고슨는 셀프 드라이빙 자동차가 도래하기까지는 다양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주차 시 또는 교통 체증 상태에서는 유용하며 이들 기술의 경우 가깝게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 도꾜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 인간의 개입을 요구하지 않는 자가운전 자동차는 실용화까지는 오랜 시간이 남아 있다고 본다. 엄격하게 제어된 도로 환경과 느린 속도의 경우에 적합한 상태다. 또 규제 문제도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고슨은 지난 달 자가운전 자동차가 규제 문제가 해결되는 2018년 경 등장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2013년 닛산은 자동화 자동차의 등장 시기를 2020년으로 예측한 바 있다.

그는 "자동화 운전 기술과 자가운전 자동차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 싶다. 자동화 운전은 일상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운전자의 통제력이 유지되는 상황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닛산은 2016년 말 경 붐비는 고속도로 상황에서 운전 작업을 대신하는 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완전히 자동화된 자동주차 시스템을 다양한 차종에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 운전자 없이 주차하는 기능은 2019년에, 자동으로 위험을 파악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다중 차선 제어' 기능은 2018년 적용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2010년 대 말에는 운전자 개입 없이 도심 교차로를 자동으로 운전하는 '교차로 자동화' 기술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슨은 "이러한 기술 모멘텀은 차근차근 발전해가는 양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지난 5월 자가운전 자동차 시제품을 미 캘리포니아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개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자동화 자동차 공공 운행은 내년 1월 허용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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