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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빗 2014 주요 테마는 '커넥티드 카'

2014.03.14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올해 세빗(Cebit) 무역 전시회의 주제 중 하나는 단연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다. 자동 운전 자동차, 차 내 컴퓨터와 소통하는 디지털 기기 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커넥티트 카로의 첫번째 단계는 자동차와 인터넷의 연결이다. 제조사들은 자동차와 4G 기술을 결합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보다폰 독일은 자동차 시가잭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LTE 및 와이파이 핫스팟을 출시했다. 이 통신사는 현재 베를린에서 선택된 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번째 단계는 연결성을 실제 이용하는 것이다. 이번 세빗에서 도이치 텔레콤은 자동차의 상태 정보를 운전자와 자동차 딜러에게 전송하는 개조 킷을 공개했다. 차량의 진단 시스템에 어댑터가 연결되면 주행거리, 배터리 전압, 브레이크 상태 등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 구조다.

이 앱은 또 데이터를 도이치 텔레콤의 T-시스템 유닛에 의해 구동되는 서버로 발송한다. 이를 통해 정보를 분석해 관련 결과를 딜러에게 전달하게 된다. 딜러를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통신사는 설명했다.

커넥티트 카 분야를 공략하는 주체가 대형 제조사나 통신사 뿐만인 것은 아니다. 세빗 코드-n 스타트업 콘테스트에 참여한 GAI((German Augmentation Industries)는 회사의 모바일 어시스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제출했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 온보드 컴퓨터의 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렌터카 업체가 차량을 추적, 관리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GAI는 밝혔다.

회사는 이어 내년에는 이콜(eCalls)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는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각종 무역 전시회에서는 운전자 없이 기동하는 드라이버리스 차량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빗에서도 폭스바겐 CEO 마틴 빈터코른가 제임스 2025라는 이름의 시제품을 시연했다. 탑승자가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동안 차량이 자동으로 스마트 고속도로를 달리는 장면이었다. 동영상에서 탑승자는 운전대의 버전 2개를 이용해 운전 기능을 차량에 인계하고 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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